내일이 마감, 스릴 넘친다! 한가위 연휴가 끝나가고 있다. 추석부터 오늘까지 근무하고 있지만, 목표가 있다. 마감이 있다. ‘심심풀이로 읽은 잡지는 인생 2모작의 길라잡이였다. 시간이 리셋되고 새로 시작할 꿈을 꾸게 했다. ’라는 내용으로 글을 쓴다. 내일 오후 6시가 마감이다. 마감이 임박해 스릴 넘친다. 지.. 해찬솔일기 2019.09.15
잊지 마라 얘들아~ 우리는 가족이다. 드디어 일 마치고 집에 돌아왔다. 학교에서,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왔던 가족들이 모두 이 울타리 속에서 안도감을 느낀다. 마나님 표현대로 ‘추석 파티~’ 닭튀김과 피자 한 판, 송편 등이 탁자에 가득하다. 서로 격려하고 위로의 힘으로 에너지를 채운다. 이런 일로 사진 찍느냐고 하.. 해찬솔일기 2017.10.03
추석이 뭐길래 ~추석 위기 탈출비법 9월 14일, 밤 근무 사흘째. 달님은 구름 속에서 얼굴을 제대로 보여주지 않는다. 오늘 낮에 한겨레신문을 비롯해 경향,한국경제,중앙,동아일보까지 읽었다. 추석이 뭐길래 추석관련 지면이 많았다. 몇몇 기사는 밑줄을 치며 읽었다. “농경중심의 전통사회에서 명절은 농민의 계속되는 노.. 해찬솔일기 2016.09.14
제발 문 닫아라 제발 문 닫아라 현관문에 붙은 커다란 광고지가 불쾌하다. 아니 더 정확하게는 광고지 속에 ‘설날 정상 영업’이라는 문구가 짜증나게 했다. 광고지에 큼지막하게 쓴 선전문구 ‘온가족 행복한 설날’이라는 말이 더욱 화가 나게 한다. 대형마트에서 일하는 사람은 설날 쉴 수 있는 권리.. 메아리 2016.02.04
달과 교신 중~ 2012년 9월30일. 대보름달이 떴다. 경남 함양군 병곡면. 산 중턱에 위치한 처가 덕분에 뚜렷하게 대보름달과 마주쳤다. 간절히 소원을 빌었다. 달은 묵묵부답이다. (교신이 실패인가? 답은 좀더 기다려보자.) 해찬솔일기 2012.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