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하기 좋은 곳- 무르익은 가을이 진하게 퍼지는 하동호수 바람 탓이다. 어디를 둘러봐도 붉고 노랗다. 햇살은 어찌나 맑고 아름다운지 좀체 가만히 두지 않는다. 햇살에 숨어 밀려온 바람에 11월 6일 마치 바람난 사람처럼 경남 하동군 하동호수로 떠났다. 붉게 물든 벚나무 터널을 지나 하동호 관리소가 있는 쉼터에 이르자 하늘과 맞닿은 호수가.. 경남이야기 2017.11.10
잠시 시간이 머문 곳에서 옛 신라 시대로 여행을 떠나다-하동, 경천묘와 금남사 가을이 익어가는 요즘, 훅하고 그냥 가버릴 가을이 아쉬워 무작정 집을 나섰다. 익숙하지도 낯설지도 않은 곳을 찾아 11월 6일, 대한민국 알프스라는 경남 하동군으로 길을 떠났다. 진주시에서 하동군 북천면을 지나 양보면으로 넘어가는 황토재에서 멈췄다. 고개에서 바라보이는 풍광이 .. 경남이야기 2017.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