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보니 고물 아니라 보물! - 진주 시내 학교 문화재를 찾아서 뜨끔했다. 월간 형태로 발행하는 진주지역 청소년문화공동체<필통>(http://www.ifeeltong.org/)에서 펴내는 신문에서 ‘우리 학교 안에 문화재가 있었어?’ 기사는 마치 진주에서 나고 자란 나에게 죽비를 내리치듯 정신이 번쩍 들게 했다. 몇 해 전의 기억을 더듬어 12월 4일, 신문 기사를 복.. 진주 속 진주 2016.12.14
비짜루 사이에 끼여 살아남은 진주여고- 갑질에 막힌 체증, 뻥 뚫은 진주여고에서 만난 희망 “일제는 민족교육을 비짜루로 싹싹 쓸어서 바다에 던져 넣으려 했으나 그 비짜루 사이에 끼여 한 학교가 남았으니 그 학교가 진주여고다.” 2008년 11월 27일 진주여고에 박경리 선생 시비를 세울 때 강희근 당시 경상대학교 교수의 축사다. 올해 4월이면 개교 90주년을 맞는 진주여고는 일.. 진주 속 진주 2015.02.26
박경리와 영화 여고괴담을 진주여고에서 떠올리다 <토지>의 박경리, 영화 <여고괴담5>은 물론이고 GS그룹과 연결 끈이 있다면 믿을 수 있는가? 모두 경남 진주시 상봉동에 있는 진주여자고등학교가 공통분모다. 고 박경리 선생은 진주여고 17회 졸업생으로 1945년 졸업했고 <여고괴담5>는 진주여고에서 촬영했다. 진주여고는 일제 강점기 교.. 카메라나들이 2011.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