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 혼자 다녀와~” 그러나 혼자 가지 않았다. “니 혼자 다녀와~” 그러나 혼자 가지 않았다. 걷는 게 예전보다 힘겹다는 어머니도 결국 못난 아들 따라나섰다. 남명 조식 선생이 처가가 있는 김해에서 산해정을 지어 학문에 증진한 산해정에 먼저 들렀다. 볕이 뜨거웠지만, 예전에 가본 기억을 더듬는 어머니와 더불어 김수로왕릉을 .. 해찬솔일기 2017.05.18
경상대학교 정문앞에서 파다파닥 뛰는 활어 구경하다 한가로이 경상대학교 정문 앞 벤치에 앉아 원두커피 마시며 읽던 신문 접어들고 사람들 구경했다. 오전 9시가 다가올수록 뛰는 사람이 늘었다. 1교시 강의 시간에 늦지 않기 위한 노력들이겠지. 약속을 정해놓고 가좌동을 찾은 게 아닌 까닭에 진주시민미디어센터가 문을 열기를 기다리.. 해찬솔일기 2014.04.08
즐기자는 겁니다!!! 즐기자는 겁니다!!! 어제 경남 진주 차없는 거리에 있는 목신의 오후라는 까페에서 황규민 님의 아래 제안으로 모임이 열렸다. "<진주역사공부모임> 오늘 예비모임 합니다. 오후 7시 30분/목신의 오후(건강한 치과 3층) 진주역사관련 보유자료/보유하지않지만 아는 자료, 추천 자료 댓.. 해찬솔일기 2012.04.24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면 '달팽이의 별'은... “홍시 맛이 나서 홍시라 했는데, 왜 홍시냐고 물으시면...” 드라마<대장금> 속의 어린 장금이는 맛을 물어보는 정상궁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대사가 다큐멘터리 영화 <달팽이의 별> 다 본뒤에 떠올랐다. 정상궁에게 '절대미각'을 가졌다는 장금은 '달팽이의 별'을 맛본다면 영.. 해찬솔일기 2012.04.21
다문화, 주파수를 쏴라~ 공개방송 현장 6월 24일 오전 11시30분, 경남 진주시 가좌동 경상대학교 앞에서 눈에 보이는 미니라디오&하모니캠페인"다문화, 주파수를 쏴라" 공개방송이 있었다. 네팔에서 온 이주여성 이세빈의 힘찬 출발로 문을 연 공개방송은 라디오스타 이까의 "사랑해서 미안해"라는 흥겨운 트롯트 노래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 카메라나들이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