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읽으마~ 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 줄 감상문 쓰기 대회>에서 연거푸 받았다.(http://blog.daum.net/haechansol71/376) <한 줄 감상문>은 독후감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는 독서후기다. 장문도 아니고, 단문도 아니고 한 줄 정도로 가장 기억에 남는 글귀와 자신의 감상을 적는 게 전부다. .. 해찬솔일기 2013.12.03
아빠가 되면 생기는 초능력(?) 2월5일 밤늦은시간까지 학교 강당에 남아 정기연주회 연습을 하는 진주 선학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 다행히 밤 9시 전에 도착한 까닭에 이번에는 연습의 막바지를 구경할 수 있었다. 단연 내 아들이 90여 명의 어린이 속에서 먼저 눈에 띈다. 연습을 마치고 집으로 가는 길에 아들에.. 해찬솔일기 2013.02.06
교회에서 얻어 먹은 빵은 에나로 맛났는데... "여보, (오후)9시에 데리러 가야돼!!!" 아내의 충실한 김 기사로서 영어도서관에 태워다 주고 돌아오는데 내리는 아내는 다시 한번 더 말을 건넨다. 집에 돌아와 직장에서 쉬는 시간마다 운동한다고 땀 흘린 몸을 샤워했다. 올해 계획 중 하나가 한 달에 2kg씩 살빼기다. (해찬솔의 새해계획 .. 해찬솔일기 2013.02.04
드디어 기다리던 개학날이다!!! 드디어 기다리던 개학날이다!!! 아이들은 벌써 개학이라고 다소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맞벌이 부부에게는 개학날이 반갑다. 개학을 앞둔 저녁. 거실에서 방학숙제가 뚝딱뚝딱... 아이 옆에서 아내는 숙제를 챙겨준다. 내 어릴적도 그렇게 방학을 보냈는데 막내 해솔도 그렇다. 그러고보면.. 해찬솔일기 2013.01.31
휴무 받아 초등학교 조회대에 오르다 초등학교 조회대. 예체능이나 공부를 잘해서 올라본적이 없다. 대부분 조회대 아래에서 교내외에서 상을 받은 친구나 선후배들의 모습을 부러운듯 박수를 치며 지켜볼 뿐이었다. 그런 나도 딱 한번 졸업하기 전에 올라갔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수십여년이 지난 오늘 휴무까지 받고서 .. 해찬솔일기 2012.12.03
진주선학초등학교 운동회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진주선학초등학교에서 운동회가 열렸다. 연차 얻어 참석한 아내가 아이들의 모습을 동영상에 담았다. 무려 14분여를 촬영했는데 1분여로 가위질을 했다. 내 감정이 메마른가. 아이 셋은 숨은 그림찾기처럼 보이니 그나마 만족이다. 나중에 아이들 등장 신을 물어서 .. 카메라나들이 2012.05.04
네가지 있는 부부, 초등학교에 가다... 갓 입학해 이제 초등학생이 된 아이는 물론이고 새학급에, 새친구에, 새담임선생님에 학교를 연결고리로 한관계 맺은 모두에게 3월은 설레인다. 비단 아이들만 그렇지 않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 되면서 덩달아 학교 학부모가 되는 초보 초등학교 학부모도 있고 나름 산전수전을 겪.. 해찬솔일기 2012.03.25
살인메세지 2화 학교미스터리 살인 메세지 작가: 김해찬 2화 학교 미스터리 우린 차를 타고 진주로 갔다. 차가 주말이라 그런지 밀리고 있다. 박은철이 말했다. " 젠장! 차가 너무 밀리잖아! "일단 사이렌으로 길을 비켜라해"! 우리 차의 사이렌을 울려 막힌길을 조금씩 조금씩 나갔다. "이제 시간이20분 남았어 그런데 우.. 해찬솔일기 2012.02.29
살인 메세지 아래 글은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이 아이가 쓴 추리소설이다. 글의 구성이나 내용이 엉성하고 문법에 맞지 않는 구절도 있다. 그럼에도 내가 초등학교 아니, 국민학교 5학년때 상상만 하던 일 중 하나를 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가 부럽다. 이 아이는 내 큰 아들이다. 살인 메세지 .. 해찬솔일기 2012.02.05
초등5학년이 쓴 추리소설 - 폐쇄공포증 아래는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제 아들이 쓴 추리소설입니다. 시중에 나와 있는 추리소설과 견줄 수는 없이 구성이 엉성합니다. 지나친 비약도 있고. 그럼럼에도 아이의 추리소설에 저는 용기를 얻습니다. 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 저는 공상만 했는데 아이는 나름, 줄거리를 .. 해찬솔일기 2012.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