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박물관 9

진주 가볼만한 곳 - 국립저작권박물관

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 마법사, 국립저작권박물관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1인 미디어에 살고 있습니다. K-콘텐츠 창작자로 이끌어 줄 마법의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경남 진주 혁신도시 충무공동에 자리한 국립저작권박물관이 창작의 마법 학교입니다.  누구나 ‘저작자’가 될 수 있고 ‘이용자’임을 공감할 수 있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저작권의 올바른 이용과 창작의 즐거움을 알아가는 체험형 박물관이라 여느 박물관과 달리 꼭 예약 후 관람해야 합니다.  오전은 단체 관람 위주이고 오후에는 개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1층 쉼터에서 관람 시간까지 잠시 대기 했습니다. 찾은 날 저를 포함해 4명이 학예사의 안내를 받아 저작권을 알아가는  먼저 들어서자 일상 속 저작권>이 나옵니다. 우리 일상 속 모든..

진주 속 진주 2024.10.21

독침바른 대나무?-국립진주박물관

418,040 와 214,752, 숫자 넘어 임진왜란을 만나다-국립진주박물관 역사, 괜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지는 않습니까? 학창 시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과목으로 인식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역사가 단순히 암기하는 과목처럼 딱딱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418,040 와 214,752. 앞선 418,040마리는 이순신 장군이 군량을 구하기 위해 병사들과 마련한 청어 숫자입니다. 214,752개는 일본 교토..

진주 속 진주 2024.03.23

영화 노량 보기 전, 국립진주박물관 관람부터~

영화 보기 전후에 가보면 좋은 진주박물관 영화 를 보셨거나 보실 예정이라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습니다.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입니다.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을 명확하게 배울 수 있는 좋은 공간입니다. 더구나 2024년 3월 10일(일)까지 열리는 조선 무기 특별전인 이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박물관은 진주 도심에 있는 진주성 내에 있습니다. 진주성은 3곳의 문이 있습니다. 정문에 해당하는 공북문과 동문인 촉석문, 그리고 서문이 있습니다. 진주의 골동품 거리인 인사동 거리를 천천히 걷다가 서문으로 걸음을 옮겼습니다. 박물관 입장료는 무료이지만 진주성은 유료입니다. (진주시민은 공짜!) 문을 넘어서면 호국사가 나옵니다. 옆으로 진주성 1차, 2차 전투 때 순국한 김..

진주 속 진주 2024.01.19

영화 <노량> 제대로 볼 수 있는 꿀팁, 국립진주박물관

영화 노량을 보셨거나 보실 계획이라면 꼭 가봐야할 곳이 있습니다. 아픈 기억 일깨워 주는 임진왜란 흉터를 모은 국립진주박물관 입니다. 국내 유일의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으면 노량해전을 비롯한 임진왜란을 톺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또한, 기획전시실에서는 2023년 12월 5일(화)부터 2024년 3월 10일(일)까지 열리는 조선 무기 특별전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고려 말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화약무기 발달사를 다루었던 2021년 특별전()의 후속편으로, 16세기 대항해시대 동서양의 교류 속에서 유입된 화약무기의 면면을 조명하고, 17세기 이후 조선의 화약무기 개발 노력과 한계를 알아보는 기회입니다. 국립진주박물관은 동아시아국제전쟁 참상을 잊지 말라 알려주는 고마운 흉터입니다. 우리에..

진주 속 진주 2024.01.04

영화'올빼미'에 앞서...진주박물관<병자호란> 특별전

국제정세에 앞서 여기를 보라, 진주박물관 특별전 아픈 역사는 무겁습니다. 떠올리기도 짜증 나고 힘겹습니다. 그럼에도 아픈 역사를 떠올리는 것은 다시는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입니다. 우리나라 부끄러운 치욕스러운 역사, 동아시아 국제전쟁(병자호란) 특별전이 진주성 내 진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3월 26일까지 열립니다. 진주성 정문인 공북문으로 들어서면 햇살이 쏟아집니다. 햇살 드는 자리 곳곳에는 오가는 사람들의 숨결이 머물러 있습니다. 저만치에서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1차 전투를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이 우리를 반깁니다. 동상을 지나면 옛 경남도청 정문이기도 했던 영남포정사로 올라가는 야트막한 언덕으로 크고 작은 조형물로 만든 등(燈)들이 눈길을 끕니다. 한떼의 ..

경남이야기 2023.01.31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진주박물관 특별전 <쇄미록>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 진주박물관 특별전 “좋은 시절에 평소 서로 어울려 젊은이와 어른이 한데 모여 놀면서 술에 취해 떠들던 일을 이제는 다시 하지 못할 것이다. 매번 이것을 생각하면 어찌 슬프고 안타깝지 않겠는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나타낸 말이 아니다. 꿈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임진왜란 때 쓴 오희문의 일기 1593년 11월 15일 내용 일부다. 국립진주박물관에서 2021년 8월 15일까지 특별전시하는 을 봄비가 주적주적 내리는 3월 1일 찾았다. 임진왜란 당시 54세였던 오희문은 연안 이씨 집안의 아내와 4남 3녀의 자녀를 둔 가장이었다. 가족은 흩어졌다가 다시 만나, 임천으로 거처를 옮겼다가 큰아들이 강원도 평강현감으로 부임하여 옮겼다. 전쟁이 끝나 유랑 생활을 마치고 다시 한양으..

진주 속 진주 2021.03.04

진주 속 진주 –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의 흉터를 알려주는 고마운 흔적

진주 나들이를 계획하며 우리가 떠올리는 것은 남강과 진주성, 논개 등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떨까? 바로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으면 옛날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진주성 진주 도심 속에 있는 진주성은 접근이 쉽다. 정문에 해당하는 공북..

진주 속 진주 2019.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