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은 살아있다⓷ “천 년 전 사람들의 삶이 물 위로 떠 오른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일상탈출하기 좋은 진양호에 자리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일상탈출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도심에서 30여 분만 내달려도 고요한 자연 속에 쉴 곳이 있습니다. 지리산 자락을 돌아가는 덕천강과 경호강이 만나 남강으로 흘러가는 진양호는 초록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평화가 깃든 진양호는 이름만 떠올려도 푸근합니다. 인공호수, 진양호는 언제 찾아도 넉넉합니다. 아름다운 풍경 너머 진양호에는 물에 잠긴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까마득한 옛날 우리 조상들의 삶터를 재조명하는 청동기 전문박물관이 있습니다. 진양호에 자리한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을 찾아가는 길이 호수를 따라가는 고즈넉한 길입니다. 진양호 둘레길은 연둣빛에서 초록을 지나 녹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