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도 길을 잃는 진주 남강의 끝자락, 의령 장박마을 시간도 길을 잃는 진주 남강의 끝자락, 의령 장박마을 진주 남강의 끝자락, 장박교에서 바라본 남강 문을 열면 가을이 와락 안기는 요즘입니다. 어디로든 가야 할 듯 가을은 우리의 등을 떠밉니다. 여름을 건강하게 보낸 나 자신을 위해 조금 느려도 괜찮은 시간 사치를 넉넉하게 누리려 .. 진주 속 진주 2019.09.12
진주 속 진주 – 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의 흉터를 알려주는 고마운 흔적 진주 나들이를 계획하며 우리가 떠올리는 것은 남강과 진주성, 논개 등이다. 하지만 조금만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어떨까? 바로 진주성 내에 있는 국립진주박물관을 찾으면 옛날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다. 진주성 진주 도심 속에 있는 진주성은 접근이 쉽다. 정문에 해당하는 공북.. 진주 속 진주 2019.01.21
진주(晉州) 속 진주(眞珠) – 선학산 전망대 희망을 나누는 1월이다. 지난해보다 더 나은 한 해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되새기고 싶을 때이기도 하다. 단숨에 산정에 올라 탁 트인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진주 도심에 있다. 선학산 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진주 선학산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돋이 아직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오전 6.. 진주 속 진주 2019.01.18
진주여행-형형색색 유등 붓질로 수채화 변한 진주 남강, 아쉬움 남는 유등축제 통하고자 했던 소통수단 유등(流燈) 의미 되뇌는 ‘유등축제’ 아쉽다 마음에 구멍이 숭숭 뚫리고 가슴에 바람이 새는 가을이다. 이맘이면 나를 위안해주는 보물을 찾는다. 늘 이맘이면 설렜다. 한때는 해마다 하는 축제라 무시했다. 요즘은 신성한 의무감이 깃들고 내 마음의 평화를.. 진주 속 진주 2016.10.07
(2015지역신문공모전) 진주여행-힘이 들어 쉬어가고 싶을 때 그저 걸었다 진주 남강 길동무하며 걷는 산책로 지난 9월말 개통된 경남 진주시 가호동 남부산림연구소와 망성교 1.2km 남강변 산책로는 진주 8경 중 하나인 새벼리 아래에 있다. 그냥 걸었다. 짧아서 더욱 아쉬운 가을을 붙잡고 싶었다. 가을이 주는 파란 하늘의 선물로 위로받고 싶었다. 10월 28일, 밤 .. 진주 속 진주 2015.10.30
진주여행 - 숭숭한 마음 채우러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떠난 길 진주 천수교 남단 남강산책로를 따라 쉼표하나 그린 시간 평소에는 5분 더 자고 싶은 잠도 막상 쉬는 날에는 알람 소리보다 먼저 눈을 뜬다. 쉬는 날 6일도 그랬다. 가족들이 자고 있을 때 문을 열고 나왔다. 가을바람이 솔솔 불면 그냥 발길 닿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숭숭한 마음을 채우.. 진주 속 진주 2015.09.13
진주여행- 방전된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 위해 떠난 도심 속 대나무숲 진주 대나무 숲에서 얻는 싱그러움 푸른 바람이 훅하고 얼굴을 덮을 즈음 사각사각 노래하는 대나무 노래가 정겹다. 답답했던 마음이 뻥 뚫리는 시원한 기분. 대나무 숲은 그래서 눈물겹도록 아름답다. 진녹색의 풍경은 삶의 에너지를 채워준다. 여름에 방전된 내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 .. 진주 속 진주 2015.09.11
겨울이기에 더욱 좋은 풍경이 함께하는 진주 습지원-경남 진주시 진주댐 밑 남강변 산책하며 경남 진주시 진주댐 밑 남강변 산책하며 추운 겨울이 즐거운 사람들이 있다. 스키를 타서도, 눈썰매를 타서도 아니다. 겨울 철새들의 방문을 즐기며 철새 도래지를 찾는 사람들이다. 멀리 주남저수지와 같은 유명 철새도래지를 찾지 않아도 도심 가까운 곳에서도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있.. 진주 속 진주 2015.01.06
진주 유등축제 참 좋쏘잉~ “참 좋소잉~” “그랑게” “왜 이제 왔당가” 진주 남강을 굽어보면서 60~70대 어르신 3명이 왁자지껄 나누는 대화다. 1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진주시에서는 유등(流燈)축제를 비롯해 개천예술제, 드라마페스티벌 등 축제가 남강에 넘실거린다. 축제의 중심지는 단연 진주 시내 한가운데.. 진주 속 진주 2014.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