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피카소가 그린 명성황후는 "뻘게요~" 한국의 피카소가 그린 명성황후는 “뻘게요~” - 경남 진주문화연구소 문화기행 ‘그대로 박생광’ 화백의 발자취를 따라 20일 새벽 5시부터 잠을 깼다. 소풍을 앞둔 아이처럼 나는 이미 전날부터 들떠 있었다. 전기밥솥에 밥을 안치고 배달된 신문을 읽고도 시간은 6시. 샤워를 마치고 나.. 진주 속 진주 2014.09.29
무심코 지나 지나쳤던 길, 이제는 다시 걷고 싶은 남강길 아파트 숲에서 나왔다. 자전거를 타려고 했다. 큰 애와 둘째 애 자전거 모두가 구멍 뚫려있다. 수리하기도 귀찮다. ‘걸어가지 뭐’하는 생각에 물병과 간식을 챙긴 가방을 둘러메고 나왔다. 경남 진주시 하대동 남강둔치. 저만치 금산교가 보인다. 금산교와 남강교 중간부터 걸었다. 남.. 진주 속 진주 2014.04.24
영상, "골라 걸어가이소~"- 진주 가좌산 “골라 (걸어)가이소~” 입구에서부터 왼쪽으로 가야할지 오른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 두리번거리는 내게 70대 노부부가 어느 쪽으로든 좋다며 말한다. 내가 망설이는 곳은 경남 진주시 가좌산 걷기 좋은 길이라는 선간판이 서 있는 가좌산 등산로 입구다. 왼편으로 가면 ‘청풍길’이라.. 진주 속 진주 2013.12.21
똥나무? 돈나무! 진주 가좌산에서 배우다 진주 가좌산 주제가 있는 길 중 <청풍길> “골라 (걸어)가이소~” 입구에서부터 왼쪽으로 가야할지 오른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 두리번거리는 내게 70대 노부부가 어느 쪽으로든 좋다며 말한다. 내가 망설이는 곳은 경남 진주시 가좌산 걷기 좋은 길이라는 선간판이 서 있는 가좌산 등.. 진주 속 진주 2013.12.20
영상-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싶다 진양교에서 진주교를 거쳐 천수교까지 빠른 걸음이면 1시간도 채 안 걸릴 거리이지만 남강 바람에, 구름 하나에 몸과 마음을 빼기다 보면 발걸음을 쉬 옮기지 못한다. 남강과 진주성, 뒤벼리의 넋빠지게 하는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남가람 문화거리는 34만 진주시민들의 휴식공간이자 진.. 진주 속 진주 2013.09.27
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싶다! “진주에 가면 막차를 놓치고 싶다 / 남강다리 반쯤 걸어 나왔다 다시 돌아서서 촉석루 강변 통술거리로 발 길을 내민다 / 누구 기다려 줄 벗도 없는데··· 말술 두렵지 않던 50대 / 술은 까마득한 여인처럼 내 고독을 키웠다 달빛도 취해 비틀거리는 남강물에 / 학춤을 추던 화인 월초 .. 진주 속 진주 2013.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