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진주대나무숲길 경남 진주의 진산(眞山)인 비봉산(飛鳳山)의 옛 이름은 대봉산(大鳳山)이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스승이었던 무학대사가 진주에 인재가 많이 나는 기운을 끊기 위해 대봉산에 있는 바위를 깨뜨렸다. 바위에서 봉황이 날아가 버려 그때부터 산은 비봉산으로 바뀌었다. 아무튼 .. 진주 속 진주 2014.03.16
“아빠도 이렇게 무덤 만들어 줄까?” - 진주오방리조선고분군, 하륜 묘 태조 이성계와 태종 이방원. 이들에게는 조선왕조의 밑그림을 그린 정도전(1342~1398)과 왕권 강화의 디딤돌을 놓은 하륜(1347~1416)이라는 조선 창업의 맞수가 있었다. 이 둘은 고려말 이색의 문하에서 동문수학하며 성리학을 공부한 선후배다. 조선 건국의 일등공신으로 일인지하 만인지상.. 진주 속 진주 2014.02.11
초여름에 하얀 눈 구경가자~ 초여름에 하얀 눈 구경가자~ 봄은 벚꽃과 함께 왔다가 벚꽃처럼 한 순간에 사라져 무더워진다. 초여름날씨에 반팔셔츠와 반바지를 입기 시작하는 요즘 경남 진주시 연암도서관에 올라가다가 때아닌 하얀 눈 구경을 했다. 다름아닌 <쌀밥>처럼 새하얀 이팝나무가 한창 꽃을 피우고 있기 때문이다. .. 해찬솔일기 2011.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