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병 11

박물관은 살아 있다7-의병박물관

그날의 함성이 들려오는 의병박물관 ‘의무병’이 아니라 ‘의병’입니다!!! “의병, 의무병 아닌가요?” 농담이 아닙니다. 몇 해 전 20대에게 들은 말입니다. 의병(義兵)은 ‘옛날에 나라를 지키려고 백성들이 스스로 일으킨 군대(『보리 국어사전』)’를 뜻합니다. 민중 스스로 외적에 대항해 싸운 구국 민병인 셈입니다. 동북아 국제전쟁(임진왜란)과 구한말 명성황후 시해사건과 국권 상실 전후의 의병 활동이 가장 활발했습니다. 의병의 고장, 전쟁 당시 전국에서 최초로(?) 의병을 일으킨 의령에 의병을 알기 쉽게 기록한 의병박물관이 있습니다. 남해고속도로 의령‧군북 나들목을 빠져나와 의령으로 들어서려면 남강을 건너야 합니다. 남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를 건너가면 맞은 편에서 의령 관문을 상징하는 문과 너머로 우뚝 솟은 ..

경남이야기 2021.08.28

길 위의 인문학-“나는 꽃이되 불꽃처럼 살겠소”···진주지역 항일 의병을 찾아서

1907년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Daily mail)>의 극동 특파원으로 조선에 온 프레더릭 매켄지(F.A.Mckenzie)가 오늘날 양평군에서 만난 의병을 찍은 사진.(인터넷 검색) “산을 보고 물을 보고 옛사람을 생각하고 그 사람이 살았던 시대를 생각하자(간산간수 간인간세‧看山看水 看人看世)”라..

진주 속 진주 2019.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