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거든 매화 찾아간 줄 알 거라”-경남 ‘산청 3매’를 찾아서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10일, 경남 ‘산청 3매’를 찾아 지리산으로 갔다.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10일. 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내 마음에는 어떤 바람이 불었는지 모르지만, 승용차를 몰고 산청으로 향했다. 꽃샘추위 속에 봄을 찾고 싶었다. 매화의 은은한 향기가 그리웠다. 경북.. 경남이야기 2015.03.13
최씨고가에 화장실 문이 없는 세가지 이유 “빠름, 빠름, 빠름~”“빨리, 빨리, 빨리” 이동통신사들의 빠르기 경쟁과 외국인들도 가장 먼저 배운다는 우리나라말 빨리. 잠시 빠르다는 경쟁 속에서 옆으로 물러나 나를 돌아보면 넉넉한 어머니 같은 여유를 안아올 수 있는 곳이 있다. 한가위를 맞아 겨레의 대이동이 시작되는 요즘.. 경남이야기 2013.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