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언제 다시 와보겠노”, “저 탑 참 싱싱하네~” 어머니, 아내와 장모님과 함께한 하동 쌍계사, 합천 해인사 “2시다. 안 오나?” 정각 오후 2시. 부처님 오신 날인 5월 25일 어머니는 내게 전화를 거셨다. 급히 챙겨 입고 어머니 집으로 나갔다. 어머니는 작은 배낭이 불룩하도록 챙겨 넣었다. 한낮의 햇살은 뜨거웠다. 어머니가 권하는 미.. 카테고리 없음 2015.06.01
달밤에 노란 손수건? 아니 노란 장미 버스는 쉬지 않고 달렸다. 마침내 '부른스위크 20마일'이라는 이정표가 나타났다. 젊은이들은 모두 오른쪽 창문 옆자리로 다가갔다. 남자가 말한 커다란 참나무가 나타나기를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기다렸다. 마침내 버스 안의 모든 승객들 사이에 이 이야기가 전해졌다. 그리하여 부른스.. 해찬솔일기 201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