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모델 냥이 ‘나래’ 요즘 사용하지 않아 가방에 묵혀둔 카메라를 끄집어냈다. 스마트폰으로 대부분을 찍고 기록하는 탓에 소홀했다. 먼지를 털어내듯 여러 장의 사진을 찍다가 거실에 누운 우리 집 냥이 로 앵글이 향했다. 덕분에 몇 장의 사진으로 방치하다시피 한 카메라와 렌즈에게 미안함을 달랬다. 모델이 되어줄 나래야 고맙다~ #고양이 #냥이 #나래 #유기묘 #식구 #DSR카메라 #DSR렌즈 해찬솔일기 2023.01.25
진주여행,기다린 날 진주 명석면 우는 돌(鳴石)에게 간절히 빌었다 남 진주에서 산청으로 가는 국도3호선이 지나는 명석면에는 아름다운 정원 용호정원이 있다. 기다림은 길었다. 드디어 기다린 날이 왔다. 마음이 어지럽거나 간절히 빌어야 무엇이 있다면 경상남도 진주시 명석면으로 가볼 일이다. 나 역시 간절한 바람을 안고 음력 3월 3일(3월 30일) 명석.. 진주 속 진주 2017.04.06
2017년 설날 아침 설렜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막내는 더욱 들뜬 표정이다. 차례를 올리기 전에 어머니께 손주들이 세배를 올린다. 설렌 막내가 먼저 절을 넙죽 올린다. 세뱃돈을 받자 말자 막내는 환호성을 지른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는 떨떠름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하는 .. 해찬솔일기 2017.01.28
새 출발을 앞두고 2월의 마지막 날 아내와 건배를 했다. 2월의 마지막 날 아내와 건배를 했다. 사진 찍자는 말에 아이들은 사라지고 카메라 너머로 숨었다. 우리 식구 모두 건배와 함께 맛있게 치킨과 피자를 먹었다. 3월을 앞두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새해는 1월부터지만 정작 날 수도 짧고 설이 끼인 2월과 함께 후다닥 보냈다. 실제 올해의.. 해찬솔일기 2016.03.01
출산의 비밀을 공개한 우리는 식구가 되었다 “천천히 오셔도 돼요~” 퇴근길 약속 장소로 가는 데 전화가 걸려왔다. 반가운 이름이 발신자 이름에 떳다. 차를 도로 한쪽에 세웠다. 부탁의 전화였지만 도와드릴 처지가 못 되었다. 그럼에도 천천히 오셔도 된다며 안심을 시킨다. 경남 진주시 평거동 진주문고 근처에 차를 세웠다. 겨.. 해찬솔일기 2015.01.29
두 개, 두 개, 예수님도 두 개... 두 개, 두 개... 전하기도 두 개, 침대도 두 개, 지팡이도 두 개, 예수님 성화도 두 개... 두 할머니가 거주하는 방에는 두 개, 두 개가 많다. 태어나고 자란 환경도 다르다. 할아버지를 잃은 시기도 제각각이지만 이렇게 둘이 되어 한 방에서 생활하신다. 햇살 따사로운 오후 침대에 누워 낮.. 카메라나들이 2012.09.13
명품식구의 우리집 밥상약속 우리 가족은 명품식구로서 가족의 건강과 화목을 위해 ‘우리집 밥상약속’을 아래와 같이 선서합니다. 하나, 우리 가족은 행복한 삶을 위해 안전하고 건강한 우리 농산물을 애용한다. - 원산지 확인은 필수, 우리 농산물은 당근!!! 하나, 매주 수요일은 우리 가족 명품 식사하는 .. 해찬솔일기 2012.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