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는? 일기는?” 묻던 나도 피해갈 수 없다. “숙제는? 일기는?” 묻던 나도 피해갈 수 없다 9월 8일, 한낮의 열기는 뜨겁지만 아침 저녁의 시원한 기운이 기분 좋게 한다. 포기했다. "책은 고통을 주지만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영원한 것은 맥주뿐!"이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었다. ‘일기 쓰기’ 숙제를 하기 위해서는 .. 해찬솔일기 2016.09.08
드디어 기다리던 개학날이다!!! 드디어 기다리던 개학날이다!!! 아이들은 벌써 개학이라고 다소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맞벌이 부부에게는 개학날이 반갑다. 개학을 앞둔 저녁. 거실에서 방학숙제가 뚝딱뚝딱... 아이 옆에서 아내는 숙제를 챙겨준다. 내 어릴적도 그렇게 방학을 보냈는데 막내 해솔도 그렇다. 그러고보면.. 해찬솔일기 2013.01.31
아빠와 아들, 올해도 책 옮겨적기 한다!!! 저녁 야간근무를 앞두고 김기사로서 마나님 출근을 시켜드리고 병원에서 침을 맞고 돌아와 거실에 앉았다. 마침 막내 해솔이가 아빠인 내가 방학 중에 낸 숙제를 하고 있다. 해솔의 숙제는 국어교과서 5페이지를 매일 공책에 옮겨적기다. 물론 이외도 구몬학습이니 독서일기 쓰기도 있다.. 해찬솔일기 2013.01.04
조짠한 우리 가족의 일상 저출산시대의 애국자(?)인 우리 집에는 남자 넷에 여자 한 명이 경남 진주에 삽니다. 아이들은 초등학교 6학년, 5학년, 2학년으로 죄다 남자죠. 아무튼 우리 집에서는 지구를 살리는 조짠한 일들을 일상처럼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이 남자 넷, 여자 한 명의 쪼잔한 일상 속으로 한번 들어가.. 해찬솔일기 2012.06.24
"아휴 잔소리 좀 그만하세요~" "아휴 잔소리 좀 그만하세요~" 초등학교 5학년에 다니는 큰 애에게 들은 말이다. 나는 분면 내 귀를 의심했다. 나역시 당시 국민학교 5학년때 아버지가 아니라 어머니께 분명 잔소리 좀 그만하시라고 말한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순간 끓어 오르는 분노와 함께 어릴적 내가 크서 어른이 되면 결단코 아.. 해찬솔일기 2011.09.25
"잔소리?회초리?,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게 뭘까요?" “잔소리와 회초리 중에서 아이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뭔지 아세요?” '내 아이와 친해지려면'이라는 교육강좌에서 강사 장미연 청소년폭력에방재단 진주ㆍ사천지부장 씨가 참석자에게 던진 질문이다. 정답은 잔소리. 잔소리는 회초리보다 무서운 독약이라고 한다. 3월26일 저녁, 진주농민회관에서 .. 메아리 2009.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