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야기 4

통영가볼만한 곳 - 유치환과 통영 중앙동우체국

가을엔 편지를, 청마 유치환과 통영중앙동우체국 “꿈으로 가득 찬 설레이는 이 가슴에 사랑을 쓸려거든 연필로 쓰세요~” 1983년 가수 전영록 씨가 부른 라는 대중가요가 흥얼거리는 요즘, 가을입니다. 가을은 메마른 감정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마법 같은 계절입니다. 가을, 연인에게 편지 5천 통을 보낸 청마(靑馬) 유치환(柳致環. 1908~1967)을 찾아 통영 중앙동우체국(당시 통영우편국)으로 향했습니다. 통영중앙동우체국은 이름처럼 통영 중앙에 있습니다. 통제영과 통영 중앙전통시장이 걸어서 5분 이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시내버스와 사람들이 오가는 분주한 길가에서 청마거리에 들어서면 이미 마음은 문학청년인 양 만년필을 긁적이고 싶어집니다. 먼나무가 붉은 열매를 햇살에 더욱 빛내며 걸음 한 우리를 반갑게 맞이..

경남이야기 2023.11.20

통영 가볼만한 곳-느리게 걸어야 볼 수 있는 사랑 이야기,통영 해평열녀 사당

통영 해평열녀 사당 느리게 걸어야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눈에 잘 띄지 않는 사당이 있습니다. 통영 해 평 열녀 사당에 깃든 사랑은 눈에 잘 띄지 않지만 위대한 사랑 이야기가 깃들어 있습니다. 통영 통영대교와 충무교 사이 바닷가 충무교를 건너도 되지만 일부러 통영대교를 건넜..

경남이야기 2019.04.27

LH토지주택박물관 특별전-한 번쯤은 사랑해본 사람이라면 꼭 봐야 할 사랑이야기

“누구나 한 번 쯤은 사랑에 울고 누구나 한 번쯤은 사랑에 웃고 그것이 바로 사랑 사랑 사랑이야~”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사 사옥 앞에는 있는 ‘피어나는 신(信). 소(笑), 휴(休)’라는 조형물. 김현식이 부른 ‘사랑 사랑 사랑’을 절로 흥얼거리게 하는 ..

진주 속 진주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