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구경? 나는 진해 안 간다! 동네가 화사하다. 벚꽃이 피기 시작했다. 월아산 다녀온 오후 동네 한 바퀴 돌았다. 연분홍빛 벚꽃이 바람에 한들거린다. 내 마음도 덩달아 한들한들. 사람으로 가득한 진해 군항제나 하동 쌍계사 벚꽃 십 리 길을 가지 않아도 괜찮다. 내 동네 천천히 걸으면 벚꽃엔딩이 따로 없다. 연분.. 카메라나들이 2016.03.30
진주성은 일본에 점령당했다!!!- 호국성지 진주성 정체성에 맞게 왜색 조경과 수종 제거해야! 바람이 부는 날이었다. 제96주년 삼일절을 맞아 여기저기 걸어놓은 태극기가 바람에 더욱 펄럭였다. 경남 진주시 남강에 자리한 진주성을 오후에 찾았다. 정문인 공북문으로 들어가려는데 조릿대가 바람에 사각사각 머리 흔든다. 조릿대 너머로 성벽 위로 붉은 깃발도 덩달아 흔들린다. .. 진주 속 진주 2015.03.08
봄, 보다 봄, 보다. 경남 진주 남강변 대나무 숲길에서 보았다. 수양벚나무에서 보고, 활짝핀 동백꽃에서도 보았다. 푸른 하늘을 나는 새도 함께 보았다. 가로수 회양목에서도 보았다. 초록이 좋다. 싱그러워서 더 좋다. 카메라나들이 2014.02.23
네 가지 없다고 오해하지 마라~ 우리 사회의 평범한 20~30대 남자 네 명이 빨간 넥타이에 검은색 정장을 말끔히 차려입고 연단에 섰다. KBS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인 '네가지'. 이 평범한 남자 넷의 다른 듯 닮은 점은 세상 모든 여자들이 싫어하는 조건 한가지씩, 네가지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네명의 남자는 이른바 '인기없.. 카메라나들이 2012.04.30
동영상-보물섬 남해의 보물 남해에서 찾은 보물이란 글과 사진을 올리고 동영상을 미루어오다 가는 봄이 아쉬워 후다닥 편집을 했다. 캐논600D로 촬영했는데 색감이 안 맞다. 아직 이 카메라에 익숙하지 않았겠지만 봄의 색을 제대로 재현 못한 탓에 보물섬 남해의 보물에게 미안하다. (보물섬에서 찾은 보물 참조 htt.. 카메라나들이 2012.04.28
보물섬 남해에서 찾은 보물 어디론가 떠난다는 것 자체로 즐겁다. 지난 4월7일 저녁 밤근무를 앞두고 아이들과 형님네와 떠났다. 진주에서 삼천포대교를 지나 도착한 곳은 보물섬 남해의 이동면 소류지. 내달이면 마늘축제가 열리는 곳이지만 지금은 튤립이 하얀 벚꽃과 어우러져 반기는 곳이다. 지금쯤이면 튤립도.. 카메라나들이 2012.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