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여행, 바람도 머무는 하동 독립공원, 100년 전 함성을 듣는다 하동 독립공원 100년 전 오늘을 마주하는 곳이 하동군 하동읍에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가 함께하는 하동 독립공원에 가면 그날의 함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하동 독립공원에서 본 하동청년회관(가운데 빨간 지붕 건물) 하동읍 하동청년회관 뒤편 가파른 동광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하동독.. 경남이야기 2019.03.30
창원여행,서울 효창공원, 창원은 삼일독립만세 순국 팔의사 묘역 서울에 효창공원이 있다면 창원에는 삼일독립만세순국팔의사묘역(三一獨立萬歲殉國八義士墓域) 묘역이 있습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진주로 가는 옛길에 산자락에 있어 자세히 보지 않으면 그냥 지나칩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삼일절 무렵에 찾았습니다. 창원 삼일독립만세순.. 경남이야기 2019.03.13
일제 감시 피해 짚신으로 꼬아 파리로 보낸 독립염원-500년 세월의 경남 산청 남사예담촌에 있는 유림독립기념관에 가다 500년의 세월을 ‘흐르는 강물을 거꾸로 거슬러 오르는 연어’처럼 나는 거슬러 올라갔다. 11일, 지리산 천왕봉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인 경남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촌을 찾았다. 남사예담촌은 5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동네다. 졸졸 흐르는 .. 경남이야기 2015.03.14
“앙돼요~ 역사를 잊으면!!!”- 진주 기미년 만세운동 길 따라 걷기 버스 창 너머로 붉은 듯 파란 등산복 차림의 사람들이 관광버스에 오르는 모습이 보였다. 산과 들로 나들이가기 좋은 일요일 아침이었다. 3월 16일, 나도 나들이를 가기 위해 시내버스를 타고 옛 진주 배영초등학교 자리였던 진주교육청으로 갔다. 교육청 앞 불과 200여m의 카페 거리에는 3.. 진주 속 진주 2014.03.19
게으르게 걸으며 시간여행을 떠나보자. “과연 사람들의 말이 맞구나. 교활한 토끼가 죽으면 날랜 사냥개가 삶기고, 높이 나는 새가 사라지면 좋은 활도 감춰지며, 적국이 패망하면 모신도 당한다더니 이제 천하가 평정되었으니 내가 삶기는 것도 당연하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토사구팽(兎死狗烹)의 유래다. (<고사성어 대.. 경남이야기 2014.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