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화마을 3

사천 가볼만한 곳 - 사천 부자상봉길, 능화마을

제왕의 고향(풍패지향) 고려 현종의 흔적을 찾아⓵ – 사천 능화마을 제왕의 고향이라는 뜻인 풍패지향(豐沛之鄕)은 우리나라에 두 곳 있습니다. 전라북도 전주와 경상남도 사천입니다. 전주는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 선조의 고향이라지만 사천은 고려와 어떤 인연이 있어 풍패지향일까요? 풍패지향의 고장, 사천은 고려 8대 현종(顯宗, 1009∼1031)이 어릴 적 생활했던 곳입니다. 고려 현종의 흔적을 찾아 먼저 간 곳이 사천 사남면 능화마을입니다. 능화마을에 들어서는 입구에서자 논을 뒤로하고 집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 풍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마을 입구부터 풍패지향을 소개하는 안내판이 있습니다. 현종의 아버지 안종(왕욱)은 고려 태조 왕건의 8번째 아들입니다. 당시 사수현 귀룡동으로 유배를 왔습니다...

경남이야기 2021.06.13

<사천문화재단> 고려 현종대왕의 흔적을 찾아 - 사천 능화마을

고려 현종의 흔적을 찾아 – 사천 능화마을 봄이 농익어갑니다. 봄이 익어가는 요즘인데도 벌써 여름 지나 가을이 기다려집니다. 오는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사천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가 기다려지기 때문입니다. 아쉬움은 고려 현종대왕의 흔적이 남아 있는 능화마을을 찾아 달랬습니다. 능화마을에 부자 상봉길은 물론이고 아담한 능화마을숲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천읍을 지나 고성으로 가다 잠시 벗어났습니다. 구룡저수지 위쪽에 자리한 아늑한 들녘에 바람결 따라 장단 맞추는 보리밭이 정겹습니다. 사남면 우천리 능화마을입니다. 능화마을의 청량한 공기가 도회지의 묵은 공기를 쫓아냅니다. 고향의 아늑한 냄새가 코끝으로 밀려옵니다. 입구에는 능화마을의 유래를 일러주는 안내판이 찾는 이를 먼저 반깁니다. 조선 시대 지리서인 ..

경남이야기 2021.04.12

사천힐링장소-삶에 지친 나를 위로하는, 오롯이 나를 위한 사천 능화마을

사천 사남면 우천리 능화마을과 마을숲 연두에 떠밀린 계절은 초록과 닿았다. 다람쥐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을 벗어던지고 싶었다. 바쁜 삶을 잠시 멈추고 자연의 품속에서 위안받고 역사의 숨결에서 자유를 만끽하고 싶었다. 사천시 사남면 우천리 능화(陵華)마을로 내달리지 않을 수 없..

경남이야기 2018.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