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도 배도 사람도 쉬었다 가는 창선도 왕후박나무 그늘 봄과 여름, 밀당이 끝났습니다. 초록은 진녹색으로 탈바꿈한지 오래입니다. 햇살은 온 세상을 익힐 듯 강렬합니다. 아주 특별한 순간으로 우리 곁에 머물다 가는 유월의 찬란함을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창선도에 숨은 ‘비밀의 정원’에서 위안받으며 에너지를 충전하고 싶었습니다. .. 경남이야기 2018.06.22
짭조름한 내음이 은빛으로 일렁이는 남해 죽방렴 물빛이 하늘빛을 닮아가는 계절입니다. 여름이 열리는 요즘입니다. 탐스럽게 익어가는 열매를 바라보는 기쁨을 누리듯 행복을 누려보려고 떠났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건너 보물섬 남해로 가는 길은 쉽게 가지 못합니다. 해안 도로 모퉁이를 돌아설 때마다 마주하는 아담한 해변은 .. 경남이야기 2018.06.11
삶이 시들해졌다면 100%충전할 수 있는 남해대교로 떠나볼 일 올해의 절반, 유월. 일상에 지친 하루하루가 쌓여 삶이 시들해졌습니다. 삶에 지친 나를 위로해주는 바다가 있는, 오롯이 나를 위한 보물섬, 남해로 향했습니다. 100% 열정을 채우기 위해 어제와 다른 오늘을 맞으러 푸른 바닷속에 있는 보물섬 남해로 향했습니다. 요즘은 창선-삼천포대교.. 경남이야기 2018.06.06
일상 속 번잡 내려놓고 쉼표 하나 찍은 물건어부림은 물건! 엉덩이가 들썩입니다. 그냥 있을 수 없는 요즘입니다. 어디론가 가지 않으면 안 될 계절입니다. 보물섬 남해로 떠났습니다. 남해 가는 길, 눈을 돌리는 곳마다 한 폭의 수채화가 펼쳐집니다. 늑도와 초양도, 모개도를 디딤돌 삼아 삼천포와 남해 창선도를 이어주는 창선·삼천포대교(昌善.. 경남이야기 2018.0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