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 전 추억을 소환하다 20여 년 전 추억을 소환하다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더니……. 대학생 아들 덕분에 대학시절을 소환했다. 아들이 내게 카톡으로 전해준 게 대학 3학년 때 학교 신문에 투고한 글이다. 1992년 당시 나는 이런 주장을 학교 신문에서 하고 있었네……. “경제 혼란을 지자제 선거에 악용하지 .. 해찬솔일기 2020.03.22
기록은 기억을 지배한다 일상이 흐트러졌다. 일이 줄었다. 당분간은 지난해처럼 카메라 둘러메고 여기저기 다니기 어렵다. 덕분에 책을 가까이 한다. <칼과 혀>, <대한민국 철학사>를 요즘 즐겨 읽는다. 소설을 십 수 년 만에 구매해 읽는다. 아들 덕분에 철학에도 관심을 가지고 읽고 녀석이 산 CD를 출퇴.. 해찬솔일기 2020.03.21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⓵ - 섬뜩한 진실과 마주하는 제주 4.3기념관 제주 4.3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흉터⓵ - 섬뜩한 진실과 마주하는 제주 4.3기념관 툭 하고 동백이 질 때면 제주도로 떠나야 한다. 동백을 보러, 흉터를 보러 갈 때다. 시간이 흐르면 그날의 기억은 흐려진다. 알지도 못하고 알고 싶지도 않았던, 더구나 침묵을 강요받았던 그 날의 상처는 이제.. 대한민국 이야기 2019.04.15
사랑을 꽃피우는 나무,천년의 숲을 찾아 뿌리가 다른 두 나무의 몸통이 합쳐져 하나가 된 것이 연리목이다. 이 연리목은 수종이 다른 개서어나무(사진왼쪽)와 느티나무의 몸통전체가 결합되어 더욱 상서로운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 나무 앞에서 서로 손을 꼭잡고 기도하면 부부간의 애정이 더욱 두터워지고 남녀간의 사랑이 이.. 경남이야기 2013.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