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관광 6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한산대첩 광장

숨쉬기 조차 힘겨울 때 찾으면 좋은 통영 한산대첩광장 살다 보면 숨쉬기조차 힘겨울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주저 말고 통영으로 향하면 위안을 얻습니다. 통영에서도 한산대첩광장을 찾으면 삶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좋습니다. 통영의 심장과도 같은 강구안에서 여객선 터미널과 서호시장 쪽으로 바닷길을 따라가면 광장이 나옵니다. 광장은 지하에 주차장과 홍보관을 품고 있습니다. “견내량 파 왜 병장 속으로”라는 주제로 전시된 역사 속 이야기는 위기에서 기회를, 국난 극복을 위해 노력한 민관군의 열정을 엿봅니다. 홍보관을 둘러본 뒤 가을이 내려앉은 광장을 본격적으로 거닙니다. 일단 광장에 서면 가슴이 탁 트입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이 쏟아져 내리는 기분입니다. 광장 한쪽에는 판옥선과 거북선이 올려진 2개의 기둥과 8개의..

경남이야기 2021.01.06

의령 가볼만한 곳 -의령 벽계저수지 청금정

햇살이 머물고 바람이 노니는 의령 청금정 햇살이 자글자글 익어가는 요즘입니다. 푸르고 푸른 의령 궁류면 벽계저수지 위로도 뜨거운 초여름 햇살이 내려앉습니다. 저수지 한쪽에는 이런 햇살이 머물고 바람이 노니는 곳이 있습니다. 청금정(聽琴亭)입니다. 청금정은 벽계저수지를 가로질러 한우산으로 가는 정동교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정동교라는 다리 이름 속에 저수지를 만들면서 수몰된 정동마을이 떠오릅니다. 오래된 마을이었지만 저수지 물속에 잠겼습니다. 이렇게 다리 이름에서 옛 마을의 정취를 떠올립니다. 정동교 바로 옆에는 사람들만 오가는 옛 다리 ‘정동교’가 있습니다. 새 다리 옆에서 헌 다리로 갑니다. 헌 다리에 서면 울창한 숲속 가운데 멋들어진 기와가 보입니다. 저수지에 둘러 있어 마치 외딴 섬 같습니다. 정자를..

경남이야기 2020.06.12

의령 가볼만한 곳 - 넋 놓으며 일상 속 묵은내 비워내기 좋은 의령 유곡천다목적캠핑장

의령 유곡천다목적캠핑장 겨울과 인사를 마친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입니다. 어디론가 훌쩍 떠나도 좋을 때입니다. 바야흐로 캠핑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는지 모릅니다. 캠핑 마니아들 사이로 은은하게 퍼지는 명소가 있습니다. 의령 유곡면 유곡천다목적캠핑장입니다. 의령 신반 쪽에서 ..

경남이야기 2020.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