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 파악, 이젠 숲에서 찾자 경남 진주시 가좌산 ‘주제가 있는 길’을 거닐며 “아빠, 그럼 점심때 오는 거예요?” 아직 개학하지 않아 집에 있는 막내는 아내를 출근시키려고 나서는 내게 재차 묻는다. 나는 돌아보지도 않고 현관문을 나서면 “그래”하고 짧게 대답하고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왔다.. 진주 속 진주 2014.08.28
무심코 지나 지나쳤던 길, 이제는 다시 걷고 싶은 남강길 아파트 숲에서 나왔다. 자전거를 타려고 했다. 큰 애와 둘째 애 자전거 모두가 구멍 뚫려있다. 수리하기도 귀찮다. ‘걸어가지 뭐’하는 생각에 물병과 간식을 챙긴 가방을 둘러메고 나왔다. 경남 진주시 하대동 남강둔치. 저만치 금산교가 보인다. 금산교와 남강교 중간부터 걸었다. 남.. 진주 속 진주 2014.04.24
영상, "골라 걸어가이소~"- 진주 가좌산 “골라 (걸어)가이소~” 입구에서부터 왼쪽으로 가야할지 오른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 두리번거리는 내게 70대 노부부가 어느 쪽으로든 좋다며 말한다. 내가 망설이는 곳은 경남 진주시 가좌산 걷기 좋은 길이라는 선간판이 서 있는 가좌산 등산로 입구다. 왼편으로 가면 ‘청풍길’이라.. 진주 속 진주 2013.12.21
똥나무? 돈나무! 진주 가좌산에서 배우다 진주 가좌산 주제가 있는 길 중 <청풍길> “골라 (걸어)가이소~” 입구에서부터 왼쪽으로 가야할지 오른쪽으로 가야 할지 몰라 두리번거리는 내게 70대 노부부가 어느 쪽으로든 좋다며 말한다. 내가 망설이는 곳은 경남 진주시 가좌산 걷기 좋은 길이라는 선간판이 서 있는 가좌산 등.. 진주 속 진주 2013.12.20
보물섬 남해에서 찾은 보물길, 남해 바래길(구운몽길) 바래길의 바래는 물일이나 갯일을 뜻하는 남해 사투리로 남해사람들이 일하러 다니는 길 대량마을-상주해수욕장 5km남짓 바래길 3코스 일부 3코스는 서포 김만중이 귀양 살던 섬‘노도’ 맞은편 벽련마을에서 시작해서 천하몽돌해수욕장까지 15km거리. 김만중이 노도에서 어머니를 위해 .. 경남이야기 2013.06.30
동영상-산책하기 좋은 함양 하림(下林)공원 2005년부터 12,373주(본)을 1400여 군민들이 내 나무 갖기에 참가 나무를 키워 2009년 문을 열었다. 약 11ha에 농경지, 소하천 등에 45만 3천톤의 흙과 돌을 매립하여 함양 하림공원을 조성했다고 한다. 천년 숲 '상림'에서 초록빛 나무를 구경했다면 '하림'에서 푸른 물고기와 생태하천을 산책하.. 경남이야기 2013.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