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사 9

진주 가볼만한 곳 - 경상국립대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

1+1 같은 경상국립대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 역사, 괜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지는 않습니까? 학창 시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과목으로 인식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역사가 단순히 암기하는 과목처럼 딱딱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1+1. 편의점이나 마트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경상국립대학교에도 있습니다.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이 함께 있습니다. ▣ 경상국립대학교 박물관과 고문헌도서관 주소 : 경남 진..

진주 속 진주 2024.03.13

김해 가볼만한 곳 - 국립김해박물관

가야 이야기 창고 김해박물관은 우리를 시간 여행자로 만들어~ 역사, 괜히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지는 않습니까? 학창 시절 역사는 암기과목으로 우리를 괴롭혔던 과목으로 인식 남아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역사는 이야기입니다. 우리보다 앞선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야기를 담은 창고가 박물관입니다. 경상남도 18개 시군에는 저만의 이야기 창고가 있습니다. 이야기 창고를 돌아다니면 역사가 단순히 암기하는 과목처럼 딱딱하게 다가오지는 않습니다. 선조들의 삶을 엿보며 오늘날 우리의 모습을 거울처럼 비출 수 있습니다. 해가 바뀌고 벌써 2월 중순이 지나갑니다. 시간이 참 빠르다는 사실을 느낄 때면 괜스레 시간을 붙잡고 싶은 생각도 듭니다. 역사를 품은 김해는 우리를 시간 여행자로 만듭니..

경남이야기 2024.03.03

김해 가볼만한 곳 - 김해 구지봉

가야사의 고향, 김해 구지봉에 오르다 가야사의 시작점, 김해 구지봉을 떠올리면 설렙니다. 김해 김씨(허씨)의 시조인 김수왕이 태어난(?) 건국 신화가 깃든 곳이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도심 속에서도 넉넉한 숲의 기운을 쉽게 얻을 수 있는 까닭입니다. 국립김해박물관에 차를 세우고 야트막한 언덕을 올라가자 짙은 녹색 물이 금방이라도 뚝뚝 떨어질 듯 싱그러운 기운이 밀려옵니다. 숲속으로 가는 첫걸음은 이라는 조형물에서 멈췄습니다. 가야 정원에서 만나는 가야의 소리가 몸과 마음을 맑게 합니다. 더구나 하얀 치자꽃들이 걸음걸음 반기며 피었습니다. 덩달아 걸음은 더욱더 가벼워집니다. 어디를 걸어도 풍성한 숲의 기운이 밀려옵니다. 이 길은 또한 이 지나는 길이기도 합니다. 마치 안내도를 따라 걸어가면 가야의 역사가 우..

경남이야기 2021.06.21

“박물관은 살아있다!”- ①국립김해박물관

“박물관은 살아있다!”- ①국립김해박물관 흙으로 빚은 새 따라 1700년 전 가야인 일상 속으로 빨리, 빨리... 바삐 오가는 자동차와 사람들. 다람쥐 쳇바퀴처럼 도는 일상 속이 힘겨워질 때가 있습니다. 각박한 일상을 잠시 벗어나고 싶은 기분이 들 때면 박물관을 찾으면 좋습니다. 전통과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박물관은 우리에게 마법 같은 평온함과 함께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고 미래를 보는 거울에 비친 우리를 마주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경상남도에도 박물관은 많습니다. 4월부터 가야역사 전문 박물관인 김해박물관을 비롯해 국립진주박물관, 사천항공우주박물관, 창원 굿데이 뮤지엄 등 우리 고장의 박물관을 찾아가는 여정을 10회에 걸쳐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우리 고장의 박물관을 찾..

경남이야기 2021.04.05

고성 가볼만한 곳-과거에서 미래로 나가는 지혜를 배우는 곳,고성박물관

고성박물관 일상이 버거울 때 여행을 합니다. 단순히 기분을 바꾸려면 여행 장소를 선택하면 그만이지만 생각마저 바꾸려면 시간을 여행하는 게 좋습니다. 과거에서 미래로 나가는 지혜를 배우기에는 박물관만 한 곳이 없습니다. 더구나 천년 너머로 시간 여행을 가기 좋은 고성 송학동 ..

경남이야기 2019.05.15

고성 가볼만한 곳-가야 시대로 시간 여행하기 좋은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성 송학동 고분군 연어는 거친 물살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하지만 이곳에 들어서면 물살이 아니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갑니다. 가야 시대로 시간 여행을 떠나기 좋은 곳이 고성 송학동 고분군입니다. 고성 송학동 고분군 안내도 고성 송학동 고분군 고분군은 정치 지도자들의 무덤으로 ..

경남이야기 2019.05.14

함안여행-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아라가야의 불꽃 속으로 -함안박물관

경남 함안은 우리나라 가야의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한 곳입니다. 특히 가야읍 내는 가야의 맹주였던 아라가야 박물관이라도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잊혔던 역사의 흔적이 얼굴을 드러내며 지나온 세월의 이야기 조각이 하나둘 모인 함안박물관으로 시간여행을 떠났습니다. 함안박물..

경남이야기 2019.02.21

시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가 되는 시간 속으로 떠난 여행 -창원대학교박물관

창원대박물관 누구도 붙잡을 수 없는 게 시간입니다. 스리슬쩍 가버리는 시간은 벌써 올 한해 절반도 흘러갑니다. 또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은 것은 없습니다. 일부러 잡을 수 없지만,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시간을 거슬러 역사 속으로 떠나고 싶었습니다. 창원 도심 속..

경남이야기 2018.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