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나이야기꾼(해찬솔일기)

마당놀이 인간문화재 윤문식의 ‘싸가지 흥부전’이 사천을 찾아옵니다. 이름만 들어도 벌써 입꼬리가 절로 올라갑니다. 악의 상징이었던 놀부의 반전! 과연 흥부는 게으르고 나태함의 상징일까요? 7월 21일 오후 7시 30분 사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확인해보세요 문의 055)832-9710 사천문화재단 https://sacheon.lodev.kr/eventView.do?group_id=2000950 #사천문화재단 #사천문화재단SNS기자단 #싸가지흥부전 #흥부전 #윤문식 #마당극 #마당극인간문화재 #사천 #사천시

녹색의 찬가를 직접 느껴보시라 - 하동 쌍계사 벚나무 녹색 터널 세상은 녹색으로 통일되어갑니다. 코로나19에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요즘입니다. 싱그러운 기운을 느끼러 떠난 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중 하나인 하동 쌍계사 벚나무 십 리 길입니다. 화려한 벚꽃이 지난 뒤 벚나무들은 더욱더 싱그러운 녹색 기운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화개장터를 지나 쌍계사로 가는 길로 접어들자 먼저 이라는 이정표가 벌써 차 안으로 일상의 묵은내를 쫒아냅니다. 초록을 지나 녹색으로 짙어가는 벚나무들의 무성한 나뭇잎 사이로 바람이 밀려옵니다. 차창을 열고 갑니다. 승용차는 속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주위 아늑한 풍경은 마음의 긴장 끈을 풀게 합니다. 덩달아 주위 넉넉한 풍경을 두 눈에 담으려니 차는 속도를 높일 수 없고 차 세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