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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결과에 승복할 사람은 당선자 자신이다
선거가 끝나면 되풀이해서 나오는 말은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해 하나 되어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 하자다. 민주주의 가장 기본인 결과에 승복하는 문화가 이미 대선 후보를 뽑는 경선과정에서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결과에 승복할 사람은 낙선자와 그를 지지해 찍은 유권자일까. 유권자와 낙선자도 마땅히 승복해야 한다.
당선자 자신은 더욱 무겁게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자신 말고 다른 후보를 선택한 유권자를 존중해야 한다. 왜 그들이 당선자 자신을 선택하지 않았는지 제대로 살펴야 한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빈자리에 따른 선거라 당선자 신분이 아니라 곧바로 19대 대통령이 된다. 더욱 협력과 협치가 필요한 대선 이후다. 승복을 넘어 협력을 끌어내는 건 당선자 본인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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