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찬솔일기

“달 뜨는 마음 보여서 고와라”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6. 2. 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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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뜨는 마음 보여서 고와라

 

아직 달도 보지 못했다.

현재 시각 오후 7.

오늘 낮에는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사무실 여기저기 옮겨 다녔다.

 

노트북 키보드가 말을 듣지 않아 힘겨웠다.

그러나 더 어려운 일이 남았다.

 

이 땅에서도 예수님이 제일로 많이

계시는 곳은

여기 성심원.

~

달 뜨는 마음 보여라.

달 뜨는 마음 보여서 고와라.

아주 고와라!“

 

강희근 전 경상대학교 교수가 성심원 25주년에 맞아 쓴 시처럼 성심원예 뜨는 둥근 달을 닮은 마음을  글로 담아야 한다.

 

조금 전에 서울에 사는 후원회원 할머니와 전화 통화를 끝냈다.

가난하게 어렵게 사는 처지에서도 오히려 현재가 가장 즐겁다는 그분의 말씀을 어떻게 함께 나눌 수 있을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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