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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근무를 마치고 19일 오전, 경남과기대 교정을 걸었다.
100주년 기념관 쪽으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빙돌다 멈춘 곳이 가래나무 아래다.
‘오자 마자, 가래나무’라는 나무에 관련된 민요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물론 ‘가래’ 나무의 가래가 가라는 뜻은 아니다.
손가락 하나 길이 정도의 이파리가 나란히 달려 층을 이루고 가지 끝에 동글게 모여 싱싱하다.
시원하다.
하늘을 가린 초록 물빛이 아주 좋아 한참을 올려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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