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9월9일) 경남도민일보 20면 입니다.
대부분은 벌거벗거나 요염한 자태, 아참 요즘은 섹시 미인이 대세죠. 아무튼 섹시한 몸짓과 의상으로 유혹하던 여인 옆에 제 글이 실렸네요. 안 보이세요?
붉은 테두리로 아주 찐하게 상자로 둘렀는데.
아침에 일어나자 문을 열고 문 앞에 있는 신문을 들고 들어오면서 먼저 화장실로 가는게 보통의 하루 첫 시작입니다.
오늘도 여느날과 다름 없이 일어나자 현관을 열고 신문을 집어들었겠지요. 현관에서 화장실까지는 3m가 채 되지 않지만 그 짧은 거리에서도 두 개의 신문(아참 저는 한겨레신문과 경남도민일보을 보고 있거든요.)의 1면 신문을 흝어가지요. 한겨레신문은 잠시 화장실 밖에 두고 경남도민일보만 데리고 함께합니다. 화장실에서는 상대적으로 짧은 지면을 가진 신문이 더 낫더라구요.
경남도민일보와 함께 학문(?)에 힘을 쏟다 보면 뒤처리로 샤워까지 하고 나오면 출근 준비가 끝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마지막 페이지 <갱상도 블로그>http://metablog.idomin.com/ 라는 판에 제 글이 떡하니 실렸지 뭡니까.
오호라~ 신문 데뷔네요.
제목과 중제목이 어떻게 달렸는지를 원문과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원래 제가 쓴 글 제목은
"아, 바로 여기구나!라고 생각했어요."http://blog.daum.net/haechansol71/488
입니다..
제가 블로그에 올린 글이 신문을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된 셈이죠. 블로그에서 보던 제 글도 인쇄글로 보면 색다릅니다. 신문이라는 틀 속에서 보면 좀 더 있어(?) 보이기도 하죠. ㅎㅎㅎ.
덕분에 제 블로그 일기장에도 자랑삼아 쓸거리도 하나 생겼네요.
이번주 <경남도민일보>덕분에 즐겁게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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