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 하루하루 짙어가는 요즘, 숲과 산자락마다 수국 명소가 자리한 고성으로 당일치기 꽃 여행을 다녀와 일정을 공유합니다. 2026년 6월 15일 이른 아침에 진주에서 출발한 코스입니다.
여름꽃은 봄꽃보다 조금 느리지만 더 짙은 초록 속에서 깊은 빛깔로 피어나는 매력이 있더군요. 물 위의 연꽃으로 시작해 숲속 수국과 산중 수국으로 이어지는 동선입니다.
▣ 주요 행선지 요약 정보 (2026년 6월 15일 방문 기준)
1. 상리연꽃공원
주소: 경남 고성군 상리면 척번정리 125-3
특징: 관람 및 주차 무료. 아침 7시쯤 방문하니 새소리와 바람 소리만 가득하여 고요하게 산책하기 좋습니다. 연꽃은 이제 막 피기 시작하는 단계(약 5%)였습니다.
2. 그레이스정원
주소: 경남 고성군 상리면 삼상로 1312-71
요금: 성인 10,000원 (카페 음료 1잔 교환권 포함)
특징: 나무 그늘 아래 정돈된 수국 정원입니다. 현장 체감 개화율은 약 80% 수준으로 숲길을 따라 걷는 고요함이 좋습니다.
3. 점심 및 휴식 (정담)
식사: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내 시니어클럽 '정담' (백반 6,000원) / 가격 부담 없이 정갈하고 든든한 한 끼를 맛볼 수 있습니다.
휴식: 고성도서관 휴게실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오전 걸음을 정리하며 쉴 수 있어 오후 일정이 한결 수월해집니다.
4. 만화방초
주소: 경남 고성군 거류면 은황길 82-91
요금: 성인 5,000원
특징: 산의 기운을 더 가까이 품은 자연스러운 정원입니다. 방문 당시 개화율은 약 60%였으며, 예년보다 2주 정도 늦다고 합니다. 오는 6월 20일부터 7월 19일까지 수국축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직장에서 보내는 시간과 달리 오롯이 나 자신만을 위해 선택하고 걸었던 하루였기에 지치기보다 마음이 채워지는 분주함이었습니다. 이번 주말 진주 근교로 여름 꽃구경을 계획 중이신 분들께 이 코스를 추천해 드립니다.
장소별 상세한 사진과 구체적인 개화 상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제 원문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원문 보기 (에나 이야기꾼 해찬솔): https://blog.naver.com/haechansol/224318304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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