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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 안돼~ 사람불러야 돼~’
최근 학교 폭력으로 복수 담임제 등 다양한 대책들이 마련되고 있다. 정작 중요한 것은 학교 내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과 함께 공문 근절이 아닐까 싶다. 더구나 당일결과보고를 요구하는 공문만도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60%가 넘는다고 한다. 학생곁에서 생활과 학습지도하기에도 바쁜 담임교사들이 각종 공문서류 작성에 매달려 본연의 업무를 하기 어렵다. ‘안돼~ 사람불러야 돼~’ 요즘 한창 모 개그프로그램덕분에 유행하는 말처럼 사람을 불러야하는 처지다. 담임교사가 학생들의 수업과 생활지도에 더 많은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업무만을 전담하는 교사 또는 행정보조 교사가 확충되었으면 한다. 아울러 공문생산공장이라고 불리는 교육청을 비롯한 각종 상급기관의 공문 하달은 지양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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