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꽃길만 걷자!!!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구절초 동산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3. 10. 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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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길만 걷자!!!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구절초 동산

 

꽃길만 걷고 싶으신가요? 산청 동의보감촌이 그만입니다. 들국화라고도 불리는 구절초가 ‘인생 한방, 엑스포 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이 있는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열리는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하얗게 피었습니다.
 

국화들이 멋들어지게 핀 산청한방엑스포입구에서부터 우리는 국향에 몸과 마음이 은은하게 물듭니다.
 

엑스포 주제관을 지나면 본격적으로 야트막한 언덕길이 나옵니다. 필봉산과 왕산 자락에 있는 산청동의보감촌 덕분에 주위는 아늑한 숲길입니다.
 

어디로 걸어도 구절초를 만날 수 있지만 주제관 뒤편 허준 순례길 쪽이 구절초가 더욱 많이 피어 우리의 눈길과 발길을 머물게 합니다.
 
바람 장단에 춤을 추는 구절초의 춤사위 덕분에 심신이 싱그러워집니다.

 
높이 50cm 정도로 자라는 구절초는 산기슭에 무리 지어 피었습니다. 땅속줄기가 옆으로 길게 벋어가며 번식합니다.
 

아홉 번 꺾이는 풀이라는 뜻을 가진 구절초는 음력 9월 9일 꺾이는 풀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유래했다고 합니다.
 

구절초 꽃말이 순수, 어머니의 사랑이라고 합니다. 꽃말처럼 바라보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숲속을 거닐다 물소리가 들립니다. 산자락을 따라 흘러가는 물소리는 북을 치는 고수인 양 구절초와 어울려 춤을 춥니다.
 

덕분에 더욱더 걸음은 가볍고 상쾌해집니다. 산책로를 따라 숲속을 걷습니다.
 

구절초 풀밭 사이로 돌들이 쌓여 있습니다. 어찌 보면 사랑의 형상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어떤 사람들의 바람들이 돌에 층층이 쌓여 있는 듯하기도 합니다. 덩달아 간절한 바람 하나 얹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걷는 길은 구절초를 만나는, 꽃길만 걷는 길입니다.
 

“한방!” 있는 한방엑스포에서 “인생한방, 엑스포한방, 생기한방, 유쾌한방”를 얻습니다. 몸과 마음에 평화가 깃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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