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죽림해안로

해찬솔 에나이야기꾼 2020. 6. 24.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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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탁 트이는 산책로, 통영 죽림해안로

 

코로나19로 답답한 마음을 탁 트이게 하는 산책로가 도심 속에 있습니다. 통영 광도면 죽림해안로가 바로 그곳입니다.

 

통영의 새로운 시가지가 조성된 광도면에서 바다를 면한 죽림해안로를 걷기 위해 죽림소공원에서 시작했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공원에 들어서자 공기부터 푸른 기운으로 가득한 듯 싱그럽습니다.

 

그늘막 아래 앉자 오가는 바닷바람과 인사를 나눕니다. 햇살이 자글자글 익어가는 요즘이지만 바람은 시원하게 찰지게 달라붙습니다.

 

햇살 품은 바다는 보석처럼 빛납니다. 덩달아 마음도 반짝반짝입니다.

 

죽림해안로를 따라 걷는 길은 바다를 벗 삼아 걷는 길이기도 합니다.

덩달아 각종 맛난 음식점이며 찻집과 함께하는 길이라 때로는 산책로를 벗어나 일탈을 꿈꾸며 시간을 보내기도 좋습니다.

 

푸른 바다와 하늘의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져 두 눈에 꾹꾹 눌러 담습니다. 바다는 물론이고 바람과 함께 산책하는 이들의 걸음이 무척이나 여유롭습니다.

 

산책로 펜스 너머 짙푸른 바다 빛은 두 눈으로 들어와 목을 넘어가 가슴으로 내려옵니다. 푸른빛으로 물들어갑니다.

 

그러다 그늘막 아래 쉽니다. 쉬엄쉬엄 걷는 길, 시간 사치를 넉넉하게 누립니다. 푸른 바다와 함께하는 길이라 더욱더 싱그럽고 넉넉합니다.

 

곳곳에 놓인 긴 의자와 그늘막이 쉬어가라 유혹입니다. 햇빛이 가득한 한낮이지만 해가 지고 달이 뜨면 더욱더 운치를 더할 풍경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나아갈 길에서 문득 고개를 돌려 지나온 길을 봅니다. 바다의 넉넉한 응원이 바람과 함께 밀려옵니다.

 

산책로 한쪽에는 자전거전용도로도 있습니다. 자전거와 함께라면 더욱더 이 상큼한 바닷바람과 풍경을 가슴에 담을 수 있을 듯합니다.

 

사극에 나올 듯한 목선이 선착장에 매여 있습니다. 괜스레 저 낡은 목선을 타고 시간여행을 떠나볼까 상상의 나래도 펼칩니다.

 

통영의 푸른 바다를 손쉽게 도심에서 만날 수 있는 죽림해안로는 마음의 여유를 안겨주는 곳입니다. 코로나19로 답답하고 무기력한 삶에 에너지를 가득 충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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