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

금요일이 좋아라~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20. 3. 2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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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이 좋아라~

 




금요일을 좋아합니다. 불타는 금요일(불금)도 좋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설레는 마음으로 문을 엽니다. 현관 앞에 놓인 신문을 펼쳐 읽습니다. 대부분 신문이 금요일과 토요일에 책 소개를 하기 때문입니다.

 

"책은 고통을 주지만 맥주는 우리를 즐겁게 한다. 영원한 것은 맥주뿐!"

괴테가 맥주를 예찬하며 쓴 시에 나오는 구절이라지만 금요일만은 맥주보다 책 소개가 더 눈길을 끕니다.



어떤 책이 소개될까 설레는 마음으로 신문을 펼쳐 읽습니다.

 

이 중< 책과 함께>에서 펴낸 <동남아시아사 창의적 수용과 융합의 2천 년사(소병국 지음)><푸른역사>에서 펴낸 <한국불교사(정병삼 지음)>가 눈길을 끕니다. 메모합니다.

머지않은 시간에 이 책이 제 손에서 읽힐 생각에 벌써 가슴이 뜁니다.

 

독서는 내 영혼을 따뜻하게 하고 내가 품격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도구다.”라고 한 김홍신 작가의 말이 떠오르는 금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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