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야기

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 수륙해수욕장

에나이야기꾼 해찬솔 2019. 9. 8.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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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의 추억을 담기 좋은 통영 수륙해수욕장

 


통영 수룍해수욕장

 

뜨거운 더위를 피해 시원한 바닷물에 발 담글 생각에 벌써 마음은 설렙니다. 농익어가는 여름이 부르는 작지만 아담한 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통영 수륙마을 입구. 이곳에서 200m 정도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륙해수욕장이 나온다.

 

통영공설해수욕장(統營公設海水浴場)으로도 불리는 수륙해수욕장이 바로 그곳입니다. 통영시내버스가 자주 지나고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가족들이 함께 즐기기 그만인 곳입니다.

 


통영공설해수욕장으로도 불리는 수륙해수욕장

 

통영 도심에서 산양도로 난 충무교를 지나 산양일주도로를 따라가다 주황빛 지붕들이 자맥질하는 풍경에 걸음을 멈춥니다. 통영시 도남동과 산양읍 수륙마을에 걸쳐 있는 해수욕장 해안선이 와락 안깁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찾은 날은 미세먼지가 하늘을 뒤덮고 바다는 하늘의 빛을 담아 잿빛이라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아쉬운 마음은 바닷바람이 오가며 뺨을 어루만지며 달래줍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근처 담벼락에 그려진 <스펀지 밥>

 

좋은 추억만 가득 담아오기를 바라는 듯 해수욕장 근처 담벼락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 <스펀지 밥>이 반갑게 반깁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앞 바다에는 원드서핑 등 해양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많다.

 

해안선을 따라 걷다가 방파제로 향했습니다. 물속으로 자맥질하며 해산물을 수확하는 해녀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하늘과 닮은 바다 사이를 가로질러 가는 오렌지색 원드서핑이 한 폭의 그림처럼 다가옵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앞 바다를 오가는 여객선과 어선

 

저만치에서 오가는 여객선을 바라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해안선을 따라 가면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는 삼칭이 해안길이 있다. (삼칭이 해안길에서 바라본 수륙해수욕장)

 

방파제 옆으로 해안을 따라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습니다. ‘삼칭이 해안길 입니다. 걷기도 좋지만 자전거 전용도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고 바닷바람을 가르며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통영 등대 낚시터라는 유료 낚시터가 있다.

 

해안길에는 통영등대 낚시공원이라는 유료 낚시터도 있습니다. 바다 한가운데서 별다른 채비도 없이 낚시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끄트머리에 있는 샤워실과 화장실 등이 있는 행정봉사실 건물

 

해안가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할머니의 얼굴이 구릿빛으로 빛납니다. 모래밭으로 걸음으로 옮깁니다. 굴착기 한대가 모래밭에서 모래 손질로 바쁩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모래밭.

 

개장을 앞두고 막바지 정비가 한창인 모양입니다. 오는 76일부터 818일까지(오전 9~오후6) 통영지역 수륙해수욕장을 비롯해 비진도, 대항, 봉암, 덕동 해수욕장이 열립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에 서면 바다 너머로 한산도 등이 병풍처럼 보인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가 시원한 바람과 함께 청럄감을 안겨준다.

 

잔잔한 호수 같은 바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파도 소리가 찰랑찰랑 청량감을 안겨줍니다. 굳이 해수욕아 아니라도 가족과 함께 아담한 해수욕장을 거닐며 이야기 나누기 좋습니다.



통영 수륙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파도가 잔잔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다.

 


통영 수륙해수욕장 안내도

 

바닷물에 작은 발을 담근 아이들의 까르르 웃는 소리가 벌써 들리는 듯합니다. 아마도 통영 수륙해수욕장은 여러분의 행복한 여름날을 보낸 추억들이 쌓일 준비를 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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