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달 4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지구전승비

호국보훈의 달,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지구전승비 진주성은 호국 성지입니다. 동아시아 국제전쟁(임진왜란) 당시 진주성 1차, 2차 전투에서 민관군이 일본군에 맞서 싸운 역사의 현장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국 현대사의 아픈 상처인 한국전쟁도 비켜 가지 못했습니다.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찾았습니다. 진주성 정문이 공북문을 들어서면 일상과 다른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푸른 하늘과 푸른 잔디가 우리를 싱그럽게 반깁니다. 진주성 1차 전투를 승리로 이끈 충무공 김시민 장군 동상을 지나 남으로 향하면 푸른 남강이 넘실거리며 우리의 발길과 눈길을 붙잡습니다. 성곽을 따라 서쪽으로 걷습니다. 조선의 화기인 총통들이 성 너머의 적을 향해 당장이라도 날아갈 기세로 당당하게 전시되어..

진주 속 진주 2023.07.14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충혼탑, 해군 장병 위령비

호국보훈의 달, 통영 가볼만한 곳 TOP2 말보다 행동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나라와 조국을 위해 헌신한 이들을 위해 6월을 호국 보훈(護國報勳)의 달로 정해 공훈에 보답하려고 합니다. 물질적으로 넋을 기리는 것 못지않게 잊지 않고 찾아뵈는 것 역시 소중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좋은 곳이 한 둘이 아니지만 통영에서는 꼭 가보시라 권하고 싶은 2곳이 있습니다. 원문공원 내 과 이순신공원 입니다. ▣ 원문공원 – 충혼탑과 충혼관 원문공원은 통영 도심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습니다. 들어서는 순간부터 도심의 묵은 일상을 날려버릴 듯 상쾌한 숲의 기운이 몰려옵니다. 푸른 하늘에 맞닿을 듯 솟은 탑이 차례로 우리를 반깁니다. 먼저 입니다. ‘귀신 잡는 해병’의 전설이 시작된 해병대 통영..

경남이야기 2023.06.26

호국보훈의 달, 진주 가볼만한 곳- 진주충혼탑

이곳에 호국영령을 모십니다-진주 충혼탑 진양호공원은 진주 시민을 비롯해 인근 각지에서 즐겨 찾는 명소입니다. 하지만 사람 대부분이 무심코 지나는 곳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진주 충혼탑이 있습니다. 오늘의 우리가 누리는 이 자유를 있게 한, 겨레와 나를 지키다 산화한 넋을 기리는 공간입니다. 진양호공원의 정문 앞에서 오가는 걸음을 잠시 멈추고 주위를 둘러보면 야트막한 언덕이 보입니다. 계단을 이용해 올라가도 좋지만, 경사로를 따라 천천히 걸음걸음 옮기면 더욱 명확하게 탑 속으로 다가설 수 있습니다. 언덕 위에 이르자 주황빛 석류들이 빛납니다. 진주의 상징 꽃(시화·市花)입니다. 찾은 날이 현충일을 앞둔 5일이라 행사 준비로 충탑 주위는 천막과 의자가 놓여 있습니다. 언덕 위에는 먼저< 6·..

진주 속 진주 2023.06.23

호국보훈의 달, 사천 가볼만한 곳 - 사천호국공원

호국보훈의 달, 가볼만한 곳 – 사천 호국공원 여름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푸른 하늘이 짙어질수록 태양의 열기도 자글자글 익어갑니다. 뜨거운 태양의 열정만큼 조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이 떠오르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호국보훈의 달, 사천 호국공원을 찾았습니다. 사천시청에서 삼천포항으로 승용차를 달려 10분 거리인 노룡동 산 1-1번지에 이르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는 펼침막이 제65회 현충일 추념식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펼침막 너머로 1만3502㎡ 면적에 충혼탑, 봉안각, 추모광장, 관리실 등의 시설물이 있는 호국공원이 보입니다. 둥근 돔형을 바탕으로 하늘로 우뚝 솟은 충혼탑을 가슴에 안으며 천천히 안으로 들어갑니다. 먼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는 공간 앞 좌우에는 해태상이 불..

경남이야기 2020.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