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명당에서 꿈을 사다 잘 나갈 때 삼천포로 빠졌다. 원래는 통영 사량도로 가려 했는데 배 시간을 맞추지 못했다. 덕분에 삼천포용궁시장으로 떠났다. 투박하지만 펄떡이는 삶이 가득한 시장에서 물고기를 구경하고 건어물을 산 뒤 해안도로를 드라이브했다. 장소가 중요한 게 아니라 누구와 함께하느냐가 더 .. 해찬솔일기 2016.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