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하나의 한센병력 어르신의 새해 소원 1959년 경남 진주를 떠나 여기 성심원에 정착한 창립멤버인 김 다미아노 어르신은 올해 아흔하나입니다. 당시 2살의 큰딸을 품에 안고 왔습니다. 딸은 17살 되던 해, 돈 벌겠다고 집을 나가 소식 하나 없습니다. (한센) 병으로 남들처럼 해주지 못한 아버지를 용서하라고, 건강히 지내라고 .. 카메라나들이 2013.12.31
“이제 당신의 기도소리 메아리 되어 귓가를 맴돕니다.” “이제 당신의 기도소리 메아리 되어 귓가를 맴돕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늘 당신은 주님을 애타게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는 아흔아홉에 곁으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당신은 늘 어둠 속에서 살아오셨습니다. 여느 날처럼 열심히 묵주.. 카메라나들이 2012.09.19
가장 낮은 곳으로 임하신 당신을 사랑합니다. 차별과 편견을 피해 정든 가족과 고향을 떠나 경남 산청 성심원에 모여 산 이들이 있다. 한센이라는 낙인을 가진 이들. 160여 명의 한센병력자들. 한센병을 완치했다. 하지만 그 후유장애 등으로 세상과 등지고 살아가는 이들 곁에서 더불어 사는 사람들이 있다. 가장 낮은 곳에 임하겠다.. 카메라나들이 2012.0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