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바람 맞고 싶다면 하동 하모니철교를 거닐자 바람맞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와 뜨거운 여름의 열정은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합니다. 목마른 심신의 갈증을 풀고 싶어 떠난 곳은 하동 송림공원입니다. 송림의 푸른 기운을 받아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기 좋습니다. 하지만 송림공원 끝자락에 있는 하모니 철교는 색다른 기분 전환을 우리에게 선물합니다. 송림공원 끝자락, 섬진강을 가로질러 내달렸던 기자가 다녔던 옛 철교가 있습니다. 443m의 철교는 이제 ‘알프스 하모니철교’로 바뀌었습니다. 남해안을 동서로 횡단하는 총연장 300.6㎞의 경전선이 복선화되면서 2016년 폐선된 섬진철교를 ‘알프스 하모니철교’라는 이름으로 개발했습니다. 옛 하동역∼섬진철교 2.2㎞ 구간을 복합레저공간이자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만들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