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비틀어진 김치처럼 12시간 전의 아침을 기억하다 ‘해가 뜰 무렵부터 낮 12시가 될 때까지 사이’를 보리출판사의 <보리국어사전>은 ‘아침’이라 일컫는다. 동아새국어사전(동아출판사)도 ‘날이 샐 때부터 아침밥을 먹을 때까지의 동안. 날이 새고 얼마 되지 아니한 때.’라고 한다. 그럼에도 사람마다 아침에 관한 이미지는 제각.. 카메라나들이 2013.09.30
악마의 유혹이 필요한 출근길 "아빠, 잘 다녀오세요~" "여보, 운전 조심하고 잘 다녀와요~"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과 직장맘 아내의 배웅을 받고 출근을 위해 현관문을 나선 시간은 8시30분. 근데 오전8시30분이 아니라 오후8시30분. 즉 저녁 8시30분이다. 나이트, 밤근무다. 오후9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7시30분까지. 차.. 해찬솔일기 2012.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