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는 빛이 사라져도 눈에 보이지 않은 빛은 사라지지 않는다.” 시작이 반이라고 합니다. 처음 손을 잡기가 힘듭니다. 손가락이 없는 뭉툭한 손이 낯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손을 잡으면 가장 따뜻한 겨울을 이겨내는 데는 전기 히터나 난로가 아닌 마음이라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경남 산청 장애인생활복지시설인 성심원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는 앞.. 카메라나들이 2015.01.22
내가 겪어봐서~ "내가 해봐서 아는데~"가 아니라 "내가 겪어봐서~" 전동휠체어에 의지해 자신보다 더 기력이 떨어져 병실에 누운 이웃 할머니를 찾은 로사할머니. 없는 사람이 더 없는 사람을 생각한다. 同病相憐(동병상련)의 처지에서 힘이 되고 용기를 복돋워주는 서로의 부족한 2%를 체온으로 채우는지.. 카메라나들이 2012.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