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나무 3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 응석사 무환자나무

건강하게 지내라~‘응석사 무환자나무’가 건네는 응원가  열심히 살아온 지난해도 저물고 새해가 떠올랐습니다. 그러고도 여러 날이 지났습니다. 시국은 어수선합니다. 온전히 나를 위해, 진주 도심을 벗어나 찾은 곳이 집현면 응석사입니다. 염불보다 잿밥처럼 솔직히 경내에 있는 무환자나무를 만나러 갔습니다.  진주 도동지역에서 합천으로 가는 길을 따라서 가다 이정표를 따라 집현산자락 품에 안기면 응석저수지가 먼저 우리를 반기고 저수지를 돌아가면 절이 나옵니다. 절 입구에 차를 세우고 내리자 지혜로운 바람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감쌉니다.  평온한 산자락이 주는 여유가 좋습니다. 마음을 맑게 해주는 듯한 청심교를 지나면 주차장이 나옵니다. 주차장 옆에 바로 일주문이 있습니다. 여느 일주문과 달리 요란합니다. 화려한 ..

진주 속 진주 2025.01.26

의사가 싫어하는 나무-응석사 무환자나무

의사가 싫어하는 나무-응석사 무환자나무 의사가 싫어하는 나무는? 무환자나무입니다. 물론 우스갯소리이지만 아프지 말라는 염원과 효험이 있는 나무가 무환자나무입니다. 진주 집현면 응석사에 250년이 넘은 무환자나무가 있습니다. 무환자나무를 찾아 응석사로 향했습니다. 장평리 삼거리에서 집현산 쪽으로 3km가량 가면 절이 나옵니다. 시골길입니다. 절로 가는 중간에 응석 저수지에서 잠시 숨을 고릅니다. 저수지를 지나 응석사에 이르면 시내버스 표지판이 먼저 반깁니다. 여기는 버스 종점입니다. 25-1번 버스라고 안내되어 있지만 번 입니다. 판문동 차고지에서 응석사를 종점으로 하루 6회 운행합니다. 첫차 오전 7시30분이고 막차가 오후 7시50분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시내버스 정류장을 지나면..

진주 속 진주 2023.09.08

정답게 손 내미는 진주 동례리 느티나무

정답게 손 내미는 진주 동례리 느티나무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는 어디론가 떠나라고 등을 떠밉니다. 진주의 들녘 풍경은 고느넉합니다. 뚜렷한 목적지 없이 바람처럼 차를 몰고 가다 마을 어귀 커다란 나무가 정답게 손을 내밉니다. 먼발치에서도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크고 아름다웠습니다. 진주 금곡면 금곡중학교 근처 동례마을회관 근처에 차를 세웠습니다. 진주 금곡면 동례마을입니다. 진주문화원에서 펴낸 에 따르면 동예(東禮)마을은 마을이 동쪽을 향해 있다하여 동네 또는 동럐라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예부터 예의가 바른 동네라 지나는 사람마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의 본보기라 해서 동자와 예자를 따서 동례로 하였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회관 뒤편으로 들어가면 경상남도 기념물 제108호인 가 우리를 반깁니다. ..

진주 속 진주 2023.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