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몰명소 2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 선학산전망대

고요히 나를 보듬은 시간 보내기 좋은 일몰 명소, 진주 선학산 전망대 한 해의 마지막입니다. 에나 시간은 빠릅니다. 올 초 새해 다짐을 엊그제 같은데…. 올 한 해도 열심히 살아온 나를 보듬고 싶었습니다. 고요히 나를 보듬은 시간을 위해 찾은 곳은 일몰 명소인 선학산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선학산 전망대는 진주 도심 근처에 있어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말티고개 봉황교에서 갈 수도 있지만 최단 거리는 아무래도 동방호텔 옆 뒤벼리 사이에 있는 활터 남덕정으로 향하는 길이 빠릅니다. 남덕정 근처에서 앞쪽 뒤벼리 방향에서 선학산을 올랐습니다. 계단이 연달아 있는 급격한 오르막입니다. 200m 남짓의 길이지만 산이란 게 거리와 달리 경사도에 따라 얼마나 고달픈지 아실 겁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산책로 계단 길도..

진주 속 진주 2023.12.15

진주 가볼만한 곳 - 진주, 진양호호반전망대

진주 속 진주같은 진양호전망대 인공호수. 다소 삭막한 이름과는 달리 진주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진양호는 진주 속 진주 같은 보석처럼 빛나는 호수입니다. 언제 찾아도 늘 넉넉하게 맞아주지만, 특히 해넘이 무렵이면 더욱더 황홀한 풍경을 두 눈에 꾹꾹 눌러 담을 수 있습니다. 진양호 공원 입구에 이르면 먼저 큼직한 현판이 내걸린 문이 나옵니다. 시내버스는 이곳까지만 들어옵니다. 시간 넉넉하다면 여기서부터 천천히 걸어가면 좋습니다. 진양호에 알알이 박히는 보석 같은 윤슬을 벗 삼아 걷기 좋습니다. 입구에서부터 산으로 가는 길처럼 양쪽으로 푸르른 나무들의 기운이 한가득 입니다. 입구에서 승용차로 2~3분 거리에 있는 ‘진주시 두석장 전수교육관’ 앞 주차장에 차를 세웠습니다. 맞은편 가족 쉼터로 향했습니다. 날이 좋..

진주 속 진주 2021.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