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 목이 쉬어버린 아이를 부둥켜안고 나도 퍼질러 울었다... 농부아지매들이 만든 들꽃어린이집“잘 놀아야 잘 큰다.” “울다가 울다가 목이 쉬어버린 아이를 부둥켜안고 나도 퍼질러 앉아 엉엉 울기도 했다.”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경남 진주시 금산면 들꽃어린이집을 개원 기념자료집에 실린 글 중 일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아이도, 엄마도 울었을.. 해찬솔일기 2011.05.09
어린이집에 아빠도 간다, 가족도 간다... 우리는 잔치에 초대받았다 1월 12일 경남 진주시 농민회관에서 열린 '들꽃어린이집'가족한마당. 4년전 첫째아이가 다닌이래 현재 셋째아이뿐 아니라 조카까지 다니고 있다. 더 어린 조카도 내후년쯤이면 이곳에 다닐 예정이다. 어린이집은 다 고만고만하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여성농민회에서 세운 어린이집인 까닭에 먹거리는 .. 메아리 2009.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