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 고장이 산청하고도 단성인 까닭, 여기에서 만나다-구현동 아래 글은 2018년 1월 20일 다녀온 내용입니다. 대전-통영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단성 나들목 옆쪽으로 난 작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구현동(九賢洞)’이라는 비가 나온다. 구현동비는 원당에서 동시대를 살면서 평생 분수에 맞는 삶을 산 산청 선비, 안분당(安分堂) 권규, 청향당 이원, 원당 .. 경남이야기 2018.05.11
산청여행-고즈넉한 단성 사직단 풍경에서 만난 역사의 시간 경남 유일하게 남은 산청 단성 사직단을 찾아서 여기저기 시사(時祀)를 지낸다고 주말마다 재실이며 산소 앞이 바쁜 요즘이다. 조상 신에게 제사를 지내듯 곡식신과 땅신에게도 제사를 지냈던 역사의 현장이 문득 보고 싶었다. 아침이 온전히 밝아오기 전에 역사의 시간으로 11월 28일 훌.. 경남이야기 2015.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