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날 아침 설렜다. 특히 초등학교에서 중학교 올라가는 막내는 더욱 들뜬 표정이다. 차례를 올리기 전에 어머니께 손주들이 세배를 올린다. 설렌 막내가 먼저 절을 넙죽 올린다. 세뱃돈을 받자 말자 막내는 환호성을 지른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조카는 떨떠름하다. 중학교와 고등학교 진학하는 .. 해찬솔일기 2017.01.28
아버지, 당신께 손주가 소주 가득 채워 올립니다~ 건강보험 2월호에 <우리집만의 명절 풍경>이라는 주제로 형님과 큰 아이의 사진이 소개되었습니다. http://minwon.nhic.or.kr/alim/paper/oldpaper/201302/sub_04_09.html 사진 설명은 "제사보다 젯밥에 관심이 더 많은 우리집 명절 풍경이다. 우리집 아이들은 차례를 위해 절을 하는 것은 귀찮다며 일어.. 해찬솔일기 2013.02.09
길가의 은행나무 빗방울노크할때마다 노란 은행잎 하나씩 떨구네요 11월4일 주위는 어둑어둑하고 주적주적 가을비가 내립니다. 길가의 은행나무는 빗방울이 노크할 때마다 노란 은행잎 하나씩 떨구고 있네요. 나뭇잎과 함께 넉넉한 흙속으로 내려갈 비는 내일까지 온다고 합니다. 안 로렌조 어르신도 가을 빗방울에 나뭇잎 떨어지듯 주님 곁으로 훌쩍 떠나.. 해찬솔일기 201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