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가 아니라 집”이라고 말하는 사람들 - 사회복지사 오전 7시 30분 아침 식사부터 시작해 오후 6시 저녁 식사까지, 하루의 세 끼 식사를 챙기고 끝내는 사람들. 하루 12시간 이상을 근무하고 때로는 당직근무로 오후 9시 30분까지 일한다. 물론 오후 9시 30분부터 다음날 오전 7시 30분까지 밤새워 일하기도 한다. 빨간 날이라고, 공휴일이라고 다 .. 해찬솔일기 2013.12.01
이 여인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성심원 밤 부엉이 글라라의 기도 주여 충성 이옵니다 오 오늘밤 할배 할매들 무탈하게 잘 주무시게 자장가를 불러 주시옵기를 정히 안자겠다면 수면가루를 뿌려서라도 재워 주시옵고 기저귀 가는 손에 모타 달아 주시옵고 밤 부엉이처럼 눈과 귀 소머즈로 만들어 주시옵기를 짝지가 원더.. 해찬솔일기 2013.03.08
사회복지사의 일상에서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지고 사회사업에 종사하는 사람'을 일컫어 '사회복지사'라고 합니다. 근데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은 사회복지에 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전문가이기 이전에 여느 가정집의 아들과 딸, 며느리와 사위 같은 이가 아닐까 .. 카메라나들이 2013.01.24
내일 우리 함께 검은 밥 먹어요~ 내일 검은 밥을 먹습니다. 너와 내가 허물없이 지내는 정겨운 어울림한마당 12일이, 산청성심원내 운동장에서 열립니다. “얼마나 좋은지 몰라. 새로운 가족과 함께할 생각에 벌써 설레여~” 대부분의 시간을 침상에 누워 지내는 김 마리아(97)할머니는 12일, 푸른 잔디밭에서 시원한 봄바.. 해찬솔일기 2012.05.11
"4년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는 기분입니다." “4년 동안 다닌 직장을 그만두는 기분입니다.” 2006년 11월 1일 성심원에 근무한 이래 약간의 업무 부침은 있지만 공통되게 한 일이 홍보였습니다. 입사하고 나서 당장 보름여 앞둔 성심원 소식지 발간을 비롯해 각종 홍보물을 기획하고 사진촬영이며, 동영상이며... 꼬박꼬박 홍보랍시고 한 지 벌써 4.. 해찬솔일기 2011.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