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근달근한 식사기다리는 시간 (해찬솔의 카메라나들이) 어르신은 내가 건네준 사탕을 입안에서 돌리면서 배여나오는 달짝지근한 맛에 달근달근하신다. 작은 사탕하나에도 심심하고 지루한 식사 기다리는 시간을 이겨내고 맛나게 감사할 줄 아는 맛을 어르신은 살아온 삶의 여정 속에서 이미 깨치고 있는지 모른다. - .. 카메라나들이 2013.01.28
단지 공짜라는 이유로 비가 내리는 날에도 길을 떠났다. 단지 공짜라는 이유로 비가 내리는 날에도 길을 떠났다. 일제 강점기에서 광복을 맞은 8월15일. 그날 경남 하동군 악양면 최참판댁에서 관람객을 위해 잔치국수 815그릇을 공짜로 준다고 했다. 더불어 하동녹차도 무료시음한다는 그 사실에... 이날 문화행사는 오전 11시 마당극 ‘최참판댁.. 카메라나들이 2012.09.01
우리 다함께 진주문화를 찾아봅시다~ 진주에서 나서 자랐지만 진주문화를 제대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진주문화를 찾아서'라는 진주문화연구소의 사랑방을 반기는 까닭이다. 3월부터 사랑방이 열렸다. 더구나 책을 공짜로 제공한다. 내달은 10일 진주시 봉곡동 봉곡성당 맞은편 진주문화연구소 사무실에서 열린다. 벌써 기.. 진주 속 진주 2012.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