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브하기좋은곳 2

통영 가볼만한 곳 - 통영 해간도

일상 속 묵은내 날려버릴 바람 맞으러 찾은 통영 해간도 바람맞고 싶었습니다. 일상의 묵은내를 날려버리고 싶어 통영 해간도를 찾았습니다. 해간도 이름만 떠올려도 마음은 벌써 설렙니다. 통영에서 거제로 가는 거제대교 옆으로 지나자 벌써 푸르른 바다 내음이 열린 차창 너머로 밀려옵니다. 해안도로는 속도를 높일 수 없습니다. 푸른 바다의 풍경이 옆에서 친구가 되기 때문입니다. 바깥 연기길에서 바닷가 쪽으로 내려갑니다. 더욱더 가까이서 바라보는 바다의 풍경이 곱습니다. 하늘을 품은 가을 바다의 싱그러움이 밀려옵니다. 주위 한적한 곳에 차를 세우고 주위를 거닙니다. 짭짭한 바다 냄새가 입가에 침이 고이게 합니다. 달곰한 풍경에 마시는 캔커피 향과 맛이 깊습니다. 바다에서 무리 지어 이동하는 오리떼의 여유로운 모습이..

경남이야기 2021.01.04

드라이브 스루여행지, 사천 창선-삼천포대교

올봄은 그냥~ 드라이브로 즐기자3 – 창선-삼천포대교 바람맞고 싶었습니다. 코로나19로 다람쥐 쳇바퀴 하듯 직장과 가정으로 반복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그럼에도 사회적 거리를 유지해야 하는 난감한 처지입니다. 사천에는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 많습니다. 창선-삼천포대교를 오가며 바람을, 싱그러운 봄바람을 가슴에 담았습니다. 사천의 끝자락 해안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창선-삼천포대교는 언제나 싱그럽습니다. ‘V’자 모양의 죽방렴이 푸른 하늘과 바다와 어울려 평화롭습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초양도는 이상향처럼 손짓합니다. 다리를 건넙니다. 내린 차창 너머로 푸른 빛 머금은 바다와 봄기운이 와락 밀려옵니다. 반짝반짝 빛나는 윤슬 덕분에 덩달아 몸과 마음도 빛납니다. 바다 위를 달리는 기분은 언제나 상쾌합..

경남이야기 2020.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