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돌봄 노동자의 하루 아침 7시 30분.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말을 뒤로하고 차에 올랐다. 어제(28일)저녁 9시 30분부터 밤새워 일하고 퇴근하는 길이다. 나는 돌봄 노동자다. 경남 산청 성심원이라는 장애인 생활시설에서 일하는 돌봄 노동자(또는 사회복지 종사자)다. 한 달에 서너 번 밤샘을 한다. 또한, 한 .. 해찬솔일기 2013.12.29
"밤 새지 마란 말이야!" "여보세요~?" "밤 새지 마란 말이야!" 1990년대 <테마게임> 등에서 개그맨 김국진 씨가 유행시킨 철지난 유행어다. 이말이 어제 오늘 내 입가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나는 밤 새웠다. 밤 9시 30분부터 다음날 아침 7시 30분까지 밤 근무가 사흘 일정으로 근무로 잡혔기 때문이다. 응.. 해찬솔일기 2013.09.15